[일상]내집안의 세계일주!(부루마블)

in #kr7 years ago


안녕하세요? @mattchoi 입니다.

최근 모든 시험이 끝난 아내와 퇴근 후에 여유있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수영도 같이 다니고, 그간 못즐겼던 여유를 만끽하고 있어요..

여가 시간에 같이 할만한걸 찾아보는중에
오랜만에 나간 서점에서 보드게임코너를 발견했습니다.
추억의 게임이죠... 부루마블,

이름하여 부루마블 34000 네 정가가 3만 4천원이라 부루마블 3400입니다.
단순하네요...

살까 잠깐 고민하다가 인터넷 검색을 해봅니다.

겁나 싸네요...
인터넷에서 구매합니다.

2일간의 영겁의 시간같은 기다림이 끝나고

도착했습니다.

ㄱㄱ ㅑ 택배왔다...!!!!!!!!!!!

20170706_183330.jpg

네 브루마블 34000인데 골드라고도 부르나봅니다.

어렸을때 문방구에서 삿던 1000원짜리랑 차원이 다른 스케일을 보여줍니다.

20170708_152150.jpg

뒷면에는 노르망디니,
카네기니 이상한 드립을 쳐놨습니다.

7세이상이니 아가는 물러가렴..
34부루마블입니다.

20여년만에 34배 비싼게임을 즐기는 장족의 발전을 하였습니다.

20170706_183540.jpg

게임판과 설명서가 들어가 있습니다.
설명서에는 게임규칙이 있는데요,
뭔가 어렵습니다.

그냥 아는데로 해야겠습니다.

열어보겠습니다.

20170706_183559.jpg

으리으리 합니다.

빨간건 별장인게 확실한데 노란거랑 파란거 어떤게 호텔인지 모르겠는데..
파란색이 더커서 호텔이라 생각 하고 진행합니다.

어렸을적에는 저 씨앗증서를 꽃아두고 게임하는
큰게 정말가지고 싶었는데 30년이 다지나서 가지게 되었습니다. ㅋ ㅑ~

게임판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상당히 빳빳하네요..

20170706_183550.jpg

그럼 이제 게임을 해볼까요??

아내는 빌딩 위주로 실속적으로 진행했고,
저는 남자는 한방이지 하면서 호텔을 지으며 탕진합니다.

하지만 부루마블의 히어로인 서울 부산 등을 먹으며
분위기 최고조로 시작합니다.


아내 돈도 거덜냇습니다.
역시 부동산이 최고입니다.

하지만 꿈같은 시간도 잠시고 실속형 땅을 잘 보유한 아내에게
다 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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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판을 엎었습니다.
(판엎은 사진을 못찍어놔서 연출했습니다.)

20170708_15100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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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혼나고 설거지 했습니다.
ㅜ.ㅜ


어릴적 아련한 추억인데요... 다시해봐도 재밌네요...

여러분 오늘은 보드게임한판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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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어디 하우스 가면 실제 돈으로 한다고 하더라구요. ^^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ㅎㅎ

대박이네요..ㄷㄷㄷㄷ
밑장빼기 잘못하면 손목날라갈듯

한 게임에 잘못하면 천단위로 잃는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 오랜만에 보는 추억의 부루마불이네요 ㅎㅎ 요즘은 모두의 마블로 게임으로 한다죠 ㅎㅎ

네 게임보다는 향수가 느끼고 싶어서...
해보니 재밌드라고요

가끔 친구들이랑 술먹고 현금으로 하는데ㅋㅋㅋ
우정파괴 게임이죠...ㅡㅡㅋㅋㅋㅋㅋㅋ

저도 군대에서 만원빵은 해봤었습니다.ㅋㅋㅋㅋㅋ

애들이랑 이거 하나만 있어도 밤은 그냥 샜었는데ㅋㅋㅋ 추억이네요ㅎㅎ

오랜만에 부루마블 보니 반갑네요^^
어릴적 정말 많이 했었는데ㅋㅋ
서울이 최고였죠~~ 저도 한번 남편이랑 해봐야겠어요^^

서울먹는 사람이 이기는게임인디...
전 서울먹고 졌어요 ㅋㅋ

우와 저도 부루마블 어렸을때 많이했엇는데ㅎㅎㅎ 판을 엎으시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네용ㅎㅎㅎ잘보고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재밋게 보셨다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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