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MISTEEM]미니멀 라이프 실천

어릴 때 부터 버리지 못하는 습관에 작은거 하나 라도 의미가 있거나 멀쩡해 보이면 다 내거 ~

거기에 막내로 자라다보니 정리 라는걸 모르고 살아온 나!

가정을 꾸리고는 더더욱 심해져서 내 눈에 보이거 손에 잡히는건 다 우리집에 와 있고,

같은 종류의 더 좋은 물건이 생겨도.
기존에 가지고 있던 물건한테 왜!!! 감정이입이 되서. 버리는게 미안한건지 ...
그래서 못 버리고 새거는 구석에 방치해 놓고

팔아야지 ... 누구 줘야지 하다가. 쓰던거라 팔기도 쓰지도 못하고 끌어 안고 있는 바보 같은 행동의 반복 ...

그래서 몇년 전부터 미니멀 라이프를 시도하려 했었지만. 생각만일뿐 ... 꺼내 놨던 것들을 다시 들고 들어오는 등

질적인 생활을 위해서 이번 기회에 시도해 봐야지 ~

정리 할 것들이 너무 많다

1. 가구
2. 옷
3. 신발
4. 그릇 식기류
5. 책
6. 잡동사니 (장난감, 인형, 빈화분 등)

나만의 원칙

1. 6개월내 사용한 적이 있는가?
2. 평당 얼마짜리 물건인가?
3. ROI 확인 ㅋ

그래서 이번에는 소파와. 장식장을 정리하게 됨

아버지와의 기억이 있는 소파지만 너무 오래되고 또 집 사이즈에 비해 너무 커서. 제대로된 공간 확보가 불가
무엇보다. 잘 활용 못하는 상황
비싼 물건이지만 일단 개인용으로 앉는 쇼파부터 정리
눈 딱 감고 정리

버리려고 하니 어찌 알았는지 울 막둥이가 앉아서 멈칫 했지만 ...

정리 후 변화

<창문 쪽 중앙 빈 공간이 쇼파 있던 곳>

<장식장 있던 곳에는 막둥이 책꽂이를 만들어 줌>

• 기존에는 몰랐던. 전망 시야 확보 ... : 나름 로얄층이이지만. 시야확보가 안되는게 쇼파였던걸. 이제야 알게 되넹

• 공간이 생기니 막둥이가 거실에 드러누워 놀기 시작 ^^

• 집안이 훨씬 넓어 짐

• 아이를 위한 공간 확보

• 청소기를 돌릴때. 직진이 힘들었으나. 직진 영역이 많아 짐 ^^

• 아직 정리를 할 줄 모르지만. 하다보면. 요령이. 생길거라는. 믿음을 가져봅니다 ^^

아직 미니멀 라이프 생각 중이신 분들 하나씩 비우기. 버리기. 시작해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