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중심이셨던 큐레이터분의 해명을 보고 몇가지 반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in #kr9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margin short 입니다.

제목을 '논란의 중심이셨던 큐레이터분' 이라고 적은 이유는 닉네임을 직접 언급하는건 너무 잔인한 일이기도 하고, 전 직접당사자가 아닌데다가 평소에 해당 큐레이터분의 추천글을 보고 좋은 글을 받아보았기 때문에 비방의 목적이 있는 것처럼 보여지고 싶지 않았습니다. 실제로도 비방의 목적이 아님을 밝히며 오해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글의 한 댓글에도 밝혔듯 저는 이번 사건에서 부각된 '큐레이터의 보상'에 대해선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어찌되든 상관없어"의 개념이 아니라 "그럴수도 있지, 얼마든 문제가 아니야" 라는 개념입니다.

그런데도 이전 글을 쓴 이유는 1. 사람들이 우려함에도 (한국 커뮤니티 큐레이터 라는) 대표성을 가지고 절반은 공익활동을 표방하셔서 저를 포함해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은 상태에서 , 2. 이미 한차례 지적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3. 한번도 50% 사용 내역을 밝히지 않으신 것에 대해 갈등이 너무 커져버린 것 같아 의견을 낸 것 뿐입니다. 비난의 의도라기 보단 '왜 이런 방법이 있는데 취하지 않았는가?' 하는 의문의 제기였고 한가지 목적이 더 있었다면 지금 큐레이터 분들에게 쏟아지는 '보상액'에 대한 비난이 본질이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보상액, 금액에 대한 비난은 쉽게 해명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본주의 논리로 쉽게 격파됩니다. 내가 아무리 큰 돈을 받아가도 50%라는 약속을 지켰다면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큐레이터가 몇퍼센트를 가져가는 것이 옳아보여요." 라는 말은 정말 위험한게 그 판단과 기준은 개인마다 다른데 그걸 비난의 도구로 삼고 큐레이터에게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하는 건 제안이 아닌 '강요'일 뿐입니다.

어찌되었건 저런 생각에서 첫번째글을 썼고 분명히 해당 큐레이터분이 좋은 해명을 올려주시리라 믿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려주신 해명글은 생각보다 의문을 많이 남겼습니다. 오히려 그 이전보다도 더 많은 의문을 남긴것 같습니다.

일단 지출내역은 이미 20일이 지나 짤린 것들은 감안하여 모두 증명되었다고 하더라도, 너무 결과론적인 이야기가 많습니다...

  • 예전엔 큐레이팅 보상이 적었는데 내가 돈만보고 했다면 이를 했겠는가?
    이 대답은 사실 매우 결과론적인 말인듯합니다. 이미 사업을 해보셨고 투자자의 입장도 되보셨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투자자는 한치 앞을 보지 않는다는 것도 잘 아실텝니다. 정말 만약에라도 큐레이터가 수익이 크다는 비전을 보고 시작하신거라면 저 대답은 아무 소용이 없어지는 것이죠.

어차피 보상액이 커질 걸 알고 투자한 마당에 초반 수익이 중요할 것이 무어겠습니까... 일단 이 부분이 의문을 제기하신 분들에겐 큰 해답이 되진 못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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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갑, 트랜스퍼 내역 증명
    여기에 대해선 전 믿기로 했으니 더이상 사견을 갖지 않겠습니다.

  • @woo7739 님께서 말씀하신 퀄리티낮은 글 ( 아이스크림 사진에 두줄의 문장) 에 담합보팅이 되는 문제에 대한 해명
    이 부분은 특히나 너무 답이 두루뭉술합니다. 아마 우님이 정말 화가나신 이유는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저건 누가봐도 퀄리티가 낮습니다. 사진한장에 문장 두줄.... 이걸 문제삼는 이에게 "글의 퀄리티가 낮을수도 있는데 그걸 비난하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라고 말하는 건 사실상 거의 농락하는 수준의 답으로 밖엔 안보입니다... 제가 의견제시자였다면 정말 화가 났을 듯 합니다.

  • 댓글란에 @clayop 님께서 우려를 표하신 3가지 부분에 대한 답이 없습니다. 그걸 그냥 트렌딩에 대한 대처약속과 신규저자를 위해 앞으로 노력하겠다는 말로서 답하셨더군요... 사실 @clayop 님께서 지적해주신 저 세가지가 정말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었습니다. 제일 의혹이 많은 부분들이고 제일 밝히지 않으신 부분인데 또 답을 안해주시니 저로서도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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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efa 님과의 댓글 내용중 스팀달러의 변동가치를 이용해 보상의 100% 이상을 사용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보상을 변동가치로 계산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되질 않습니다. 예전에 어떤 분이 받은 보상에 대한 횡령의혹이 일자 시세계산을 해서 다시 기부액을 보내신 것을 보고 경악했는데 이와 다를것이 없습니다. 딱 지급된 수치로만 두고 따지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받은 보상의 100% 이상을 쓴다는 계산이 이해가 되지 않을 뿐더러 그말은 '손해를 감수하며' 큐레이팅을 하는것인데 타 커뮤니티도 지원하시고 사업도 해보신 분이 손해를 감수하면서 스팀잇 활동을 하는 것은 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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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다른 글에서도 적었지만 전 손해를 보면서 뭔가를 돕는다는 걸 절대로 믿지 않습니다.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도 사실 거의 이 한마디 때문입니다. 제가 예전에 김장훈씨를 정말 좋아했는데 대출까지 받아서 기부한다는 것을 방송에 나와 말한 뒤로 신뢰가 뚝떨어졌고 지금도 정말 싫어하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얼마전에 의혹이 터지더군요.(의혹을 사용한 특정인 비방의 위험성을 알기에 자세한것은 검색을 추천합니다)

근데 이런 말씀을 하시다니 솔직히 믿고있던 제가 바보가되는 기분입니다. 해서 이런 몇가지 반론을 적습니다. 그리고 신규작가를 위하고 지원하시는 활동은 만인이 보았습니다. 문제제기가 된 것은 그에대한 제기가 아니니 그 내용을 굳이 계속해서 적으실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앞으로 더 큰 싸움으로는 번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서로 mute하고 등돌리는 일도 없었으면 좋겠지만.. 그건 개인의 자유니까요; 다만 어느정도 해명과 문제가 해소되면 너무 자잘한 증빙까진 문제삼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이만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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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해명이 올라왔는데 이 부분도 @leomichael 님에 대한 기만아닌가요... 해명글엔 decline payout을 하겠다고 말씀하셔놓고 한참 뒤에 영어번역으로 다시 올린 해명글도 그대로 보상설정을 하셨네요. decline payout 에 대한 선택은 @yoonjang0707 님의 권한이겠지만 그럴거면 왜 레오님께 '굳이' 저런 약조를 하셨습니까.. 레오님이야말로 선봉에 서서 믿고 걱정해주셨던 분인데 이건 너무 기만하는 행위아닌가요. 제 믿음이 틀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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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teemit.com/kr/@yoonjang0707/marginshort 의문점에 대한 답변 입니다.
글작성하는것에 집중하면 간혹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부분은 죄송합니다.

정말 이러셨나요?
도저히 믿어지지 않네요
그 어떤 판단도 배제 하려했지만 이젠 분노가 올라오네요

제게 죄송할 것은 전혀 없습니다.. 전 지금 화가나서 비난하는게 아니고 풀고가지 못한 의문들은 어차피 또다른 싸움을 낳을 것이기에 오늘 밤이 지나기 전에 종결짓고 싶어 묻는 것일뿐입니다. 죄송하실거 없어요!

정말 이건 아니지 않나요?

왜 사람들이 그렇게 흥분하고 비난하는지 이제는 알겠네요
그렇게 살지 마세요
어떤 비난이 오든 어떤 사람들이 상처를 받든 당신은 돈만벌면 그만이군요
그리고 쿨하게 미안하다 한 마디면 끝나는군요

당신이 한 일, 모두 다 당신한테 돌아갑니다

지금 저는 계속 글을 디클라인 페이아웃 하고 있습니다. 말씀이 지나치시네요.
저는 제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한 것입니다.
당연히 앞으로 몇개의 글을 더 디클라인 페이아웃으로 할거고요.
스팀잇에서 저는 이미 엎질러진 물을 주워담을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을 하고 있고요.

한 번이야 정신이 없어서 그럴 수 있지만
두 번은 아닌것같네요
당신을 걱정했던 제가 한심해지는군요

저도 짜잘하게는 안합니다. 한숨만 나오네요. 댓글은 7개인데 1개밖에 안보이는걸로 봐서 그분이랑 논쟁하시는거 같은데 그만 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네네 @woo7739 님께서 짜잘한 비난을 한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ㅎㅎ 너무 비난여론이 많아지면 조그마한 시비들도 많아지니 그걸 우려한 말이었습니다 ㅎㅎ https://steemit.com/kr/@yoonjang0707/marginshort 여기에서 어제밤 조금더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ㅎㅎ 과거의 사건을 알아야 지금을 이해할 수 있다고 하셔서 이제 저는 더이상 논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말씀에 정말 감사드리고 @woo7739님의 냉철한 비판정신이 커뮤니티를 건강케 돌아간다고도 생각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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