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력 자랑 / 2일은 갔습니다.

in #art8 years ago (edited)

2018년이 왔습니다.
선물받았던 일력을 사용할 때가 드디어 왔습니다.
남은 한해 동안 매일매일 일력을 뜯는 성실한 삶을 살아보겠다고 다짐해봅니다.

길종상가에서 나온 이 수려한 디자인의 일력을 감상해 보시죠.

일력표지.jpg

표지를 뜯고,

일력속지.jpg

다소 난해한 말이 적혀있습니다만, 좋은 의도로 쓰여진 말임을 알기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 속지도 뜯고,

일력1.jpg

붉은 1일도 뜯어 봅니다.
기억하세요. 토요일은 파란색, 공휴일은 붉은색입니다.

일력2.jpg

그리고 이제, 2일을 떠나보낼 시간입니다.
수줍어 하시지 말고 함께 손을 흔들어도 좋습니다.
(물론 저는 손을 흔들지 않을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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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무니댁에서 많이 쓰던 달력인데 ㅋㅋㅋ 여기서도 보네요!
한장한장 뜯는 재미가 있어요 저렇게 달력 뜯어놓은건
제사때나 명절때 튀김이나 전 기름빠지라고 넓은바구니 위에 얹었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돋네용!

그림 ㅋㅋㅋㅋ센스봐영ㅋㅋㅋㅋㅋ

조만간 튀김요리라도 해먹어봐야겠어요 :D
이따금 달력에 낙서해서 올릴께요 :)

일력 쓰는곳 거의 요즘 없는데
신선하네요

예전 할머니집 화장실 달력이 일력이였는데 ㅎㅎ
디자인도 뭔가 고전적인게 멋있네여 ㅎㅎ

무척 갖고 싶었었는데 선물받아서 행복했었습니다 :)
취향저격이에요 이거!

오랜만에 보네요
옛날 생각나게 합니다^^

저는 매일매일 볼 예정이예요. 야호 :0

저런 일력 예전에 많이 보았던 것 같아요 ~ 하루하루 한장한장을 떼어내면서 하루를 생각했던 시절이네요 ~ 잘 보고 갑니다 ~

'하루하루 한장한장을 떼어내면서 하루를 생각했'다는 말이 마음에 와 닿네요.
저도 그런 용도로 사용하고 싶습니다 :)

제가 이제까지 본 달력 중에 제일 힙합니다. 소금님이 선택하신 달력이라니 더욱 더 욕심이 나는데요?ㅎㅎㅎㅎ

일팔년도 한국의 힙스터라면 일력을 씁니다 :)

오랫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고3 교실에서 이 달력 쓰던 기억이 나네요

나름 향수를 자극하는 아이템이더군요 :D

낙서 너무 자연스럽게 하신거 아닙니까 ㅋㅋㅋ 진짜 달력이 저런줄 알았어요

달력을 받는 순간, 이걸로 낙서해야지! 라는 생각부터 들었었어요.
그냥 올리면 섭하죠 :D

2 숫자 보고 전혀 위화감을 눈치채지 못하다가 댓글 보고 알았습니다ㅋㅋㅋㅋ

기껏 낙서한거 숨길 의도는 없었는데 그게 그렇게 되었어요 :)

와 ㅋㅋㅋㅋㅋㅋ 낙서구나. ㅋㅋㅋㅋ 리플달고 알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력회사가 오해를 살뻔했었네요. 그렇게까지 경박한 제품이 아닙니다 :D

할머니 방에 들어온 느낌이 듭니다.

사랑방사탕이나 양갱이라도 꺼내 나눠드리고 싶네요 :)

깡통에 들어있는 과일맛 도로푸스로 부탁합니다.

탁월한 선택이십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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