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차려보니
정신차려보니 6월이다.
벌써 여름이다.
작년에 아무것도 하기 싫은 번아웃 증상에 시달렸는데, 몇 개월 정말 푹 쉬고 괜찮아질만할 찰나 코로나19가 발발했다.
내 평생에 정말 이런 일은 처음이고 상상도 못한 일이다.
신입생인 딸은 2학기는 물론이고 내년까지도 온라인 수업이 계속될지도 모른다며 속상해한다.
올 봄에 너무 집에만 있었더니 안되겠다 싶어 새벽에 일어나 운동을 나갔다.
여름이지만 새벽은 그나마 시원하니까.
6시인데 사람은 낮보다 더 많은 느낌?
참 부지런한 어르신들.ㅎㅎ
아....어쩌면 새벽에 잠이 깨서 할 일이 없어서 나오신 분들이 더 많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만해도 새벽에 일어나면 크게 해야할 일이 없으니까.
이제 나도 아침형 인간..아 아니 아침형 어르신이 되는건가.
사실 난 아침형 인간이었다.원래.
그동안 아이들 뒷바라지 하느라 늦게 잤을 뿐.
이젠 다시 활기를 찾고 무기력에서 벗어나야겠다.
(하긴, 내가 무기력하다고 하면 사람들이 다 웃긴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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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워낙 활력이 넘치신 분인 것 같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