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배추 현실 가능한가
유기농 배추가 현실 가능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배추가 워낙에 달달하니 맨 입에 그냥 먹기도 하죠?
그러니 벌레들도 얼마나 맛있겠습니까.
저희 텃밭에 배추 몇 포기 길렀는데,
완전 유기농이었습니다.
농약 1도 안쓰고, 심지어 비료조차 주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뼈만 앙상하게 남았다고 표현하고 싶네요^^
농약사에서 하시는 말이 배추에는 약을 많이 쳐야 한다고 합니다.
좀 과장해서 푹~~ 절일 정도로 뿌려야 한답니다.^^
김장을 하기 위해서 소금물에 푹 절이는데,
사실은 그 전에 농약에 절여야 하는 건가요. ㅎㅎ
어쨋든,
범인! 아니, 범충! 색출을 해보니,
완전 보호색으로 무장한 이 녀석입니다.
배추벌레인데 눈 앞에 두고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색깔이 완전 배추색과 혼연일체 입니다.
검색해보니 배추벌레는 배추흰나비 애벌레라고 합니다.
아래처럼 이쁜 흰나비가 되기 전 맛난 배추 실컷 먹었겠네요~
배추흰나비(Pieris rapae)는 흰나비과에 속하는 나비의 일종으로서, 작은흰나비라고도 한다.
석주명 평전에 따르면, 석주명 선생이 애벌레 때에 배추를 먹는다해서 배추흰나비라고 이름을 붙여주었다.
2019.11.16
@lucky2015님, steemzzang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팔릴까? 안팔릴까?
🌕 팔자 뭐든 팔자
⭐️ palja는 여전히 영업 합니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식물 뿌리를 갈아 약을 치더라구여.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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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참 재밌죠.
식물 뿌리로 약을 만든다는 건 처음 듣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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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아녀석이 배추를 다 먹어 버렸네요ㅠㅠ
네. 아주 잘 먹어서 땟깔들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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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배추를 먹으려면 매일 아침 앉아서 배추벌레를 잡아야 합니다.
제가 배운 방법은 패트병에 잡아서 쏙쏙 넣고 버리는 겁니다.
매일 반통 정도는 잡아야 배추가 남아납니다.ㅋㅋㅋ(배추 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ㅎㅎ 매일 아침 소탕 작전을 벌려야하는 거군요.
패트병에 반통씩이나.. 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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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인줄 몰랐네요..ㅠ 맘이 아프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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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몇 포기 심은거라 맘이 아프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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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은 힘들듯요. 장인어른이하시는 시골 텃밭도 경운기의 큰 수조에 물이랑 농약을 넣어서 분사하더라구요.
네. 농약사에서도 그러시네요.
농약을 뿌리고 뿌리고 또 뿌려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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