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커부대, 암호화폐 탈취로 북 체제유지 생명줄 노릇
북한의 '해커부대'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정권유지 수단이 되고 있으며, 이들이 사이버 범죄로 취득한 부정 수익만 3조원에 육박한다는 주장이 나왔네요.
22일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는 북한의 해커 부대가 사이버 범죄로 김정은 정권의 핵 개발 자금을 댈 뿐 아니라, 경제까지 뒷받침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미국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조사 결과, 이들은 사이버 범죄로 23억 달러(약 2조7000억원)에 이르는 돈을 갈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의 사이버 전력 수준은 상당합니다. 미국은 이들이 일시적이고 제한적으로나마 자국의 핵심 인프라 시설과 기업의 네트워크를 붕괴시킬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력을 바탕으로 강대국의 국방 기밀을 훔치거나, 랜섬웨어로 자금을 빼내고 가상화폐를 가로채는 등의 범죄행위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미국 사이버보안·인프라 보안국(CISA)은 전 세계 모든 은행들이 북한의 사이버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데이터까지 빼내려 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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