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 지내냐? 난 살아있다.
갑작스래 석사 조기졸업을 결정하게 되어서
학위 논문에 힘을 다 쏟느라 스팀잇과 가즈아에 들어올 시간이 없었다.
갑자기 습관을 바꾸고 하나에 몰입하고 나니까 그 전 기억들이 정말 아득하구만.
논문 진행 상황이 처음엔 위태로웠는데 점점 구색을 갖춰가고 이제 나름 분량과 논지도 갖췄다.
인용만 좀 더 붙여가서 글 짜임새로 완성도에 힘을 쏟으면 될 것 같다.
난 이걸 끝내고 박사과정을 시작하고 싶다. 미국의 대학원에서 하고 싶은데
쉬운 길이 아니다. 인문학이 사람 잘 안 뽑기도 하고, 영문학은 더욱 그렇다.
미국 내 소수 인종 중에서도 아직 주류 문화를 만들지 못한 민족 출신이기 때문에 더 그렇다. 지금 연구는 흑인소설인데 내가 이걸 미국의 흑인보다 잘할 수는 없다. 내가 가진 문화와 연구배경을 어떻게 한국이 아닌 미국의 최신 담론에 한 틈 넣을 수 있을 지 고민을 하고 있다. 오랜만에 한글을 쓰니 어색하다. 그럼 다음에 또 와야지. 다들 잘 지내고 있기를.
요즘 코인 시세 어플도 다 지우고 거래소도 안 들어가서 가격은 모르겠는데 회복 잘 했길..ㅎㅎ
앜... 형아 그럼 영어는 잘하겠다
나도 영어 잘 하고 싶은데,
습관이 안되서 카나
일본어 중국어 하는 건 어때? 영어가 젤 배우기 어려운 언어 중 하나라더라. 이런거 생각하면 걍 한국 625때 중국 힘으로 통일 되어서 러시아-중국-한국 이 구도가 이겼으면 더 좋았을듯.. 중국어가 젤 배우기 쉬운데 그거만 배워도 먹고 살 수 있었을 테니.
지금은 한국에서 하나??
미국에서 경제학 박사중인데..... 돈 생각하면 절대 오지말고.....
돈 많아서 그냥 취미로 하고 싶으면 어느정도 추천.
석사 논문 써봤으니 논문 쓰는게 괴로운 것은 알겟지 ㅋㅋㅋㅋ
절대 쉽지는않을거다. 어드미션 부터 미친 듯이 어려울 거고.
맞네 자메즈도 미국이지. 스팀잇엔 미국서 박사하는 사람들이 왤케 많아 ㅋㅋ
일단 내 돈도 별로 없지만 벌 생각도 없지. 어차피 박사 가면 학비 생활비 문제야 근근히 살아갈 수 있게 해주니까 그거면 만족함.
논문 체력적으론 힘들지만 즐거운 피곤함이긴 허다. 앞으로 계속 이걸로 어드미션 받고 사는 인생이면 참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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