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의 일상] 립스틱 뽐뿌로 흐뭇흐뭇!

맥 공병을
백투맥으로 바꿀 맘으로

맥립스틱들을 전부꺼내서
열어보고 추린 뒤,

어떤색으로 받아올까?
인터넷으로 이색저색 찾아보다보니

엄청난 물욕이 뿜뿜~!
사용 중인 색들 말고

당장 뭐라도 하나를 사고싶어
손이 근질근질하더라구요.

혹시나 하고
당근마켓을 뒤져보니

오메~ 걸어서 10분도 안걸리는 집근처에서
새 립스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이더군요.

색상도 제가 좋아하는
핑크와 오렌지가 섞인 색인 듯하고

어맛 이건 사야해! 하고선
바로 연락을 했죠.

해가 떨어진 저녁시간이였지만
판매자분도 시간이 되신다고 하고

저도 바로 당장 사고싶어
만오천원을 핑크패딩주머니에 쏙 넣고

까만 마스크를 끼고
눈누~난나~~ 얼른가서 받아왔어요ㅎ

집에 와서 바로 발라보고 싶었지만
새립스틱은 이상하게 아깝~ㅋㅋ

한번 발라버리면
처음 그 설렘이 사라진달까요?

흠.. 여튼 며칠 뒤에 발라보았어요.

제가 평소 각질부각이 심한
건조한 립인지라

매트타입은 항상 끼고
난리부르스인데

매트립스틱이라면서 부드럽게
잘발리고 발색도 좋네요ㅎㅎ

침체되던 기분을 살짝 업시켰던
한밤이였습니다.

모두들 굿밤되세요!

(On same day, Posted At my blog :
https://blog.naver.com/lovelyyeon888/22175476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