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의 투자][BTC & SCOT] #성장 : R의 공포 vs R의 희망

in #sct5 years ago (edited)

# R의 공포

주식시장에서 R(경기침체, Recession)만큼 시장위험을 증가시키는 재료도 없습니다. 산업을 넘어 국가와 세계경제에 연관될 경우, 파급력은 더 큽니다.

R을 두려워 않는 것인지 이용하려는 것인지, 자국민 보호라는 명목과 재선이라는 정치적 실질을 챙기기 위해, 트럼프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3천억 달러 중국산 제품에 9월1일부터 관세 10%를 추가하겠다는 엄포를 놓으면서요.

이로 인해 증폭된 미중 무역분쟁의 재발 가능성에 세계주가와 유가가 하락하며 불안한 투자심리를 표출하였습니다. 근저에는 연준이 0.25%p 금리인하 카드를 써야할 만큼 경기 후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경기침체가능성.png
자료: New York Fed

연준이 공개한 금리 스프레드와 경기침체가능성 지표에 따르면, 1961년 이후 경기후퇴 가능성이 30%를 넘었는데 경제 침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1번 뿐(1968년)이라고 합니다.

어쩌면, 그간의 양적완화로 버텨온 세계경제의 악화는 불가피하다고 보고, 트럼프와 참모진은 이를 정치적인 이슈로 활용하려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주식시장은 물론, 금 등의 안전자산 시장에도 영향을 주기에 충분한 듯 보입니다.

가정을 벗어나 숫자를 살펴보겠습니다.

암호화폐에 비판적인 워렌버펫이 애지중지 하는 지표 중, 국가 GDP대비 시가총액 합산을 살펴보는 것이 있습니다.

gdp주가.png
자료: CMG Wealth Management

이론적인 배경은, 개별기업에서 당기순이익 대비 시총을 보는 것(PER), 비트코인에서 온체인거래량 대비 시총(NVT)을 보는 것과 유사합니다. 근원적인 가격 설명력이 있는 실질을 하나 잡고, 몇배 수로 시장에서 거래되는지를 살펴보는 방법입니다.

192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데이타에 기반한 통계상으로는, 현재의 미국 GDP대비 시총의 수준은 과거 시장의 급락을 가져왔던 경계권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몇년간의 불황과 호황을 반복한 뒤에는, 미국의 세뇨리지 효과든, 우수한 경쟁력이 있는 기업들의 성과든 간에, 자본시장은 제레미시겔이 자신있어 하는 장기 우상향의 놀라운 성과를 보여왔습니다. 덕분에 지수 EFT 판매와 관련 수수료 수입은 투자은행의 중요한 수입원이 되면서 말이지요.

다만, 현재 위치만 놓고 본다면, 금리인하 카드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수준에 미중 무역분쟁과 유럽 브렉시트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GDP 성장률 둔화/하락이 본격화 될 경우, 향후 수개월내 블랙먼데이 기사가 나올 법하기 시의적절한 것도 같습니다.

R의 공포는 현재 진행 중입니다.


R의 희망

암호화폐 펀드를 운용하는 매니저들은 주식시장의 매니저들과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2019년 비트코인 반등세의 출발점에 미/중 무역분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국소적인 한일 분쟁에, 유럽의 산재된 국가 이슈를 넘어, 트위터로 미대통령이 당차게 중국 너희들 흥칫뿡!을 외쳐버리자, 다가오는 반감기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발맞추어 투더문의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중분쟁.png
자료: 트레이딩뷰, 스코판@lovelyyeon+남치니

하지만,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는 법! 비트코인 상승이든 하락이든 정체를 알수 없는 소프트웨어 구매비용이라는 빌미로 스팀을 가열차게 판매중인 스팀재단의 영향권하에 있는 스팀계는 노답인 상황입니다.

기술력이 좋아도 운영진이 팔아되며 52주 락을 고집하기에 트레이더의 외면과 내부 구성원의 절망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개혁을 준비하는 엔진팀과 SCOT삼국지팀들(SCT,AAA,ZZAN)을 제외한다면 말이지요.

스팀엔진계를 주도하고 있는 스코판의 성장을 위한 R(Referral Token)이, 주식시장의 R(Recession)과는 다른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

트럼프는 중국과의 한판 승부를 트위터로 개시했습니다만, 스코판의 발전을 위한 한판 승부는 ① 기존멤버의 평범한 듯 꾸준한 활동 + 진성 새멤버를 위한 레퍼럴 노력, 그리고 ② 이를 가열차게 만들 시스템적 지원에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R이 힘을 발휘할 시간은 적어도, 1~3개월 이상은 주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동 기간에 스코판은 KRWP, SCT Wallet, 유료 태그/검색 등 차별화 작업이 더해질 것 같습니다. 매력미 뿜뿜!)

R의 희망도 현재 진행 중입니다.
희망회로를 넘어, 실질지표로 증명되기를 바라며..

통제불가능한 외부요인의 영향이 아닌, 손에 잡히는 내부요인의 개선으로, 스코판과 SCOT삼국지팀의 선전이 지속되기를 기원합니다. 고고씽! ^^


[@lovelyyeon, 덕후의 투자, The Investment of Dukh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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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BTC 발행량과 반감기
도미넌스: 포트 시사점
수요:글로벌큰손과 스벅호갱
비트200.jpg
포트200.jpg
수요200.jpg
가치 : 금과 화폐의 대체재
트랜잭션 : 지갑과 HDOL Waves
가치 : 온체인거래량과 NVT
gold200.jpg
게임시작200.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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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의 희망에 기대해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다른 R의 의미가 커지는 시점같아 우려가 되지만, 우리 R과 집단지성의 힘에 희망을 가져봅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 종합지수가 2000선 밑으로 떨어졌죠. 아무래도 시장의 여러가지 불안요소가 산재하다보니 공포분위기가 조성된것 같습니다.
워런버팃은 자신의 가지고있는 종목이 폭락하면 더 좋아한다고 하죠.
투자자분중에 이런하락장에 준비된분은 분산투자라든가 인버스ETF 같은데 투자해서 리스크를 대비하시는분들이 계실겁니다.
주식시장이 좋았으면 코인시장으로도 자금유입이 될텐데..
코인시장이 당장 상승하기에는 시간이 걸릴듯보여지네요.
불금인데 가족들이랑 즐거운 시간 보내십시요(__)

네~ 오늘은 저의 특급조언자가 주로 분석에 도움을 많이 줬는데요~ 앞으로 어찌될지 흥미진진합니다. 외부 R보다 우리 R과 노력이 암호화폐 시장의 성과를 능가하는 결과로 다가왔으면 합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

스팀잇에 뉴비들이 많아지려면 내부R의 역활이 크네요.
R보상을 저가 처음 스팀잇 입문할때처럼 뉴비들이 하루에도 몇십명씩 늘어나는 이런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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