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의 이야기] #관점 : 암호화폐/블록체인 기부 플랫폼의 현황과 가능성
# 국내 : KT, SK 대기업 계열 및 루니버스군 시동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활용한 기부 생태계의 형성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기존 기부 프로세스에 대한 불신. 선의의 기부금이 어디에 얼만큼 쓰이는지에 대한 신뢰상실과 그 반작용입니다.
대부분의 프로젝트들이 세상을 바꾸고 동시에 참여자들의 경제적 이윤을 언급하며 참여를 독려하는 것과 달리, 기부는 손을 떠나면 끝이어도 세상을 정말 바꾸는지 블록체인스럽게 검증가능하다는 장점을 크게 어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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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계열사들은 단순 포인트 제도에서부터, 자체 메인넷에 기반한 기부 플랫폼 발진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서서히 진출하고 있습니다.
우선, KT는 기브스퀘어라는 사회공헌 플랫폼을 만들어 유저 봉사활동 1시간당 1,000포인트를 적립, 유저가 원하는 지역에 포인트로 기부를 할 경우 금액에 준하는 물품/서비스를 공급+ 확인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실제 KT 계열사들이 그룹차원에서 참여하여 국내외 1차적인 봉사활동과 2차적인 캠페인 선택으로, 투명하게 확인가능한 모델로 평가받으며, 다양한 후기 작성 및 지속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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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짧은 연혁상 현재까지는 주로 KT 계열 임직원 중심의 모델이며, 기부금의 출처도 상당부분 계열중심의 자금으로 소요되고 있는 바, 대규모 확대와 일반인까지 크게 확대될 수 있을지는 다소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럼에도, 노동에 기반한 봉사활동으로 금전 포인트로 환산 지급 + 지역 선택가능 + 사용처 확인/공개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기존 기부문화와 차별화된 요인이 큰 것으로 판단됩니다.
KT 자체 암호화폐 기술인 K-TOKEN으로 이루어진 생태계로, 현재 기부산업의 테스트를 거쳐 지역화폐/상품권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으로의 확대를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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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계열사 SK C&C는 최근 블록체인을 활용한 플랫폼 체인지(ChainZ)를 발진시켰습니다. 기본적으로는 KT의 모델과 중첩되는 영역이 많습니다.
임직원들이 선택가능한 기부목록이 나오면 자체 스테이블 코인인 SVD(사회적가치기부 Social Value Donation, 1SVD=1원)코인으로 기부가 가능하며, 2019년 6월경부터 도입된 사회적가치포인트(SVP)를 2배수로 SVD로 전환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다만, 이때의 SVP는 계단이용/일회용품안쓰기/재능 기부 등 일종의 미션형 포인트로 KT의 사회봉사 노동과는 다소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리플기술을 기반으로 발행되고 유통되는 SVD라고 하지만, 이는 하나의 예시로 SK C&C는 결국 기부플랫폼이라는 타이틀하에 암호화폐 메인넷과 디지털토큰 서비스 전반의 아키텍쳐 제공자로서 진입을 시도중입니다.
출처:chainz
재밌는 것은 KT와 SK 모두 주요 USE CASE로 지역화폐에 대한 진입 바램과 자체 토큰들의 가능성을 드러내고 있는 지점입니다.
출발과 언론 마케팅은 기부와 사회적인 역할로 자리매김하고 있었지만, 비우호적인 국내 암호화폐 환경을 돌파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진입을 나름의 방식으로 시도하고 있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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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BASS업계 선두주자인 람다 256과, 이포넷 e4이 협업하여 얼마전에 론칭한 체리 Cherry 희망나눔 플랫폼은 일반 개인들도 참여가능한 기부 플랫폼을 지향하며, 역시 자금집행의 투명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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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팀은 과학정보통신기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지원하에 2019 민간주도 프로젝트로 선정되었습니다. 다만, 오픈 한달이 안된 현재는 자체 기획이 아닌 기존의 기부단체와 연계하여 기부 모금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개인결제가 가능한 BC카드사/네이버페이 제휴 + 과거와는 달리 같은 재단일지라도 모금된 자금의 사용처가 투명하게 보여준다는 컨셉에도 불구, 전반적인 기부 불신의 싹을 이겨내며 안착하기에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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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계열과 소규모 기부플랫폼들은 기부금 마련(노동/미션수행/현금결제)과 화폐 형식(스테이블코인/법정화폐)등에 있어 차이가 부분적으로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투명성을 강조하여 자금의 흐름을 기부자들과 명확히 공유하려는 노력은 공통적으로 보이고 있었으며,
무너진 기부문화의 신뢰를 재건하는데 있어 앞으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활용한 기부플랫폼의 활용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 해외 : 유니세프의 암호화폐 펀드와 바이낸스의 BCF
유니세프는 게임체인저(Game Chaingers)라는 방식으로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게임유저들이 자리를 비울때 유니세프의 이더리움채굴프로그램을 작동시켜 기부를 받는 방식과 도너코인 등을 도입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전세계적인 기부단체의 이름에는 크게 미달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최근에는 UN산하 단체 중 최초로 암호화폐 BTC와 ETH 등으로 기부를 받는 펀드를 선보였습니다.
한편, 암호화폐 활용 기부 산업에도 바이낸스의 BCF, Blochain Charity Foundation가 인상적인 모양새입니다.
기부 프로젝트설명/레코드/사용처/현상황 등을 명확히 플랫폼내에 제시하고 있으며, 400만달러에 달하는 BTC를 모으는 등 성과도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BNB와의 연계성 등 추가적인 발전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 스팀, 아쉬움 속에 멈춘 시계.
사실, 스팀에서도 국내는 물론 해외의 현재 상황에 뒤지지 않는 기부와 보팅의 문화가 결합된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바로 @girina79님의 활동입니다.
보팅금액을 보육원 아이들의 생계비에 지원함과 동시에 직접 찾아가 시간을 보내며, 다양한 스티미언과 함께한 모습 그리고 지속된 후기는 스팀 사용처 중 가장 훈훈했던 케이스의 예시가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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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스팀의 기록적인 가격하락세, 유저분들의 손실확대에 따른 전반적인 호응도 감소 등으로 아쉽게도 현재는 예전보다는 지원이 약화된 상황입니다.
향후, 스팀계에 국내외 기부플랫폼의 방향과 유사한 형식(①노동/자본/보팅 등 참여방식 다양성 확대, ②가격변동성 최소화한 스테이블코인 도입, ③기부금 사용내역 투명성 제고)으로 SMT 발진이 이뤄진다면,
어쩌면 스팀 전체의 이미지 변화와 함께, 좋은 유스케이스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SCT와 결합가능한 부분이 생겨도..(KRWP 각출/임대한 계정으로 쌀/즙/스팀 구입후 지급, 전문단체 영입, 기부순위 코너 신설 등)
현재는 가격하락이 모두를 힘들게 하고 있네요. 스팀과 SCT의 선전으로 어둑어둑한 암호화폐계에 밝음밝음한 내용이, 개인을 넘어 조직적인 차원에서 피어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모두들 편안한 밤되세요~! ^^
happyberrysboy님이 lovelyyeon.sct님의 이 포스팅에 따봉(20 SCT)을 하였습니다.
앗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Hi @lovelyyeon.s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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