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의 이야기] #감성 : 금요일, 오늘은 일요일이지만 마음은 가볍게

누군가에게 달달하게 마음을 전달하는 표현들을 많이 봤습니다. 냉면보다 좋다면서 기타를 치는 영화의 주인공도, 유자차처럼 평온하게 생각나는 그대라는 전달도. 그런데 요일로 비유하는 방법도 있더라구요. 신기방기.

그렇죠. 아마도 일반적인 직장생활을 한다면 주5일제 적용의 경우 금요일 밤이 신이 나기마련입니다. 한주를 열심히 달렸기에 자유로운 주말이 기대!

'금요일' - 작사/작곡/노래 : 우효

그리운 내일은 금요일
내가 사랑하는 날
너는 내가 기다리던 금요일이야

.

니가 있어서 월요일을 견딜 수 있고
니가 있어서 월요일이 두렵지 않아

..

이미 내 마음은 온통 금요일
여전히 아직도 너는 내 금요일

몇번 소개드린 우효님은 독보적인 음색과 탁월한 작사/작곡 실력마저 지닌 기대만발 싱어송라이터이십니다. 최근에는 대중적인 인지도가 증가하면서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에도 참여하셨더라구요. 앞으로 더 꽃길 걸으시길!

그렇죠 금요일밤과 일요일밤의 심적인 차이는 대개의 경우 기대와 부담, 휴식과 다짐의 마음으로 나누어지는 것 같습니다. 월요병이라는 말이 있을만큼 한주시작이 힘들 때도 있는데, 금요일이 균형을 잡아주는 느낌적인 느낌.

넌 나의 금요일이야라는 말이 참 문학적인 듯 멋지게 다가와서, 음의 전개를 더 센스있게 반짝여주는 듯 합니다. 음악이나 미술 등 종종 일상에서 새로운 관점을 찾아내는 그분들의 세계를 접하면 뇌에 비타민을 공급한듯 냠냠.

비록 오늘은 일요일이지만 아직은 시간이 많이 남은 하루. 새로운 한주를 위한 충분한 휴식과 충전이 몸과 마음 모두에 그득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