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흠 travel 3rd story] 3대가 함께하는 행복한 여행 ♥, in CEBU

안녕하세요. 러브~흠~입니다.

다시봐도 하늘이 너무 이쁘네요.
오늘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지 따뜻한 세부로 다시 슝슝 가고 싶습니다.
오늘은 세부 세번째 이야기로 이제 이야기의 마지막일거 같습니다.

저희가 2틀동안 묵었던 숙소는 마리바고 블루워터 비치 리조트 였습니다.
우선 다른 리조트를 묵어보지 못했으므로.. 뭐라 비교할수 없지만.
가성비 좋은 리조트입니다.

위치도 너무 만족 스럽고..
가격대비 리조트 시설이 너무너무 만족 스러웠습니다.
원래는 아이와 가기 때문에..
워터파크시설이 갖추어진 제이파크를 가고싶었으나..
방예약을 다 차서 예약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예약하게된 마리바고 블루워터 리조트..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리바고 블루워터 리조트 구경해볼까여?
저희는 숙소를 2개의 룸을 예약했습니다.
한방에서 4명이서 이용하면 좁을거 같아서요.. 그런데 4명이서 묵어도 충분할정도더라구요..
아깝긴 했지만 넓게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T^T

• 룸 바로 앞으로 수영장이 있습니다.
  수영장이 바로앞에 있는 룸은 사실 조금 습합니다.
  다른방은 수영장이 없는 룸이였는데.. 그방의 습기는 덜하더라구요..
  수영장이 바로앞이라 편해요.. 바로앉아서 수영하는거 볼수도있구요..

• 엄마찍새
  부모님과 여행시에는 꼭 사진은 필수입니다.
  다른거 잘해드리는것도 중요하지만.. 꼭 꼭 사진 많이 많이 찍어 드리세요..
  남는건 사진뿐입니다.ㅋㅋㅋㅋ
  

  

• 아이가 최근 수영을 배우는데..
  수영장에서 물공포증을 좀 이겨내서인지.. 정말 물만난 물개같았답니다.
  물좋아하는 아들보니 더 신난 아빠. ㅎㅎㅎㅎㅎㅎ
  수영보내길 잘했다면서..
  사실 수영보내놓고.. 처음에 안간다고해서.. 정말 달래고 달래서 보냈는데..
  지금은 엄청좋아해요..
  9월에 수영강습이 끝나는데.. 3개월 더 연장해야할까 고민입니다. >_<
  

  

• 수영장앞 조그마한 물미끄럼틀도 있구요..

• 이런 꿀같은 휴식에 맥주가 빠질수 없지요..

• 마리바고블루워터 리조트는 리조트안에 비치가 있어요..
  저녁에 아이재워놓고 나와서 바닷바람 맞으면서 남편이랑 꽁냥꽁냥 맥주 마셨어요..

• 비치 가는길에 해먹에 누워보기도 하구요.. ㅋㅋㅋㅋ
  아기새같네요. ㅋㅋㅋㅋ 우쭈쭈쭈

• 모래놀이도 하구요..

• 비치에서 물놀이를 또해요.. 수영장에서도 하고.. 비치에서도 하고..
  물에서 나오지 않았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마지막 사진은 아들과 마사지 받으러 가서입니다.
  마사지 받으러 가면서.. 아들과 어떻게 가지 했는데..
  아이들은 성장 마사지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도 2번 성장마사지를 받았습니다.
  무슨 아이가 마사지야.. 라는 생각은있었지만..
  마사지받는동안 아이를 방치할수 없었고..
  마사지룸에 혼자 멀뚱멀뚱 있으라고도 할수 없었기에 ..
  성장마사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아이에게 "여행중에서 어떤게 제일 재미있었어?"
  물었더니.. "마사지.."라고 대답합니다. T^T

이렇게 즐거웠던 러브흠 패밀리 여행을 마치겠습니다.
이번여행이 특별했던건..
저희 엄마 저희 신랑 저희 아들 이렇게 네식구가 처음 해외여행을 갔기에 행복했습니다.
여행은 어디를 가는것보다..
누구와 가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족과 함께했던.. 3대가 함께했던.. 여행 너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늘 여행을 마치고 오면서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더 열심히 일해서.. 또 여행을 가야지..' 하구요..
여행은 저에게 삶의 원동력을 줍니다.

여행은 늘 옳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