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teem]어린왕자와 길을 걷다 ; 신념의 숲에서 자라는 아이들

in #booksteem8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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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은계산이 없을때 묵묵히 지켜진다. 그리고 기적을 만들어낸다

과천에 있는 초등학교 가운데 무지개학교가 있다. 대안학교인 이곳에서는 재작년 중등부를 신설해 처음으로 중학교 1학년을 받았다. 대부분 무지개학교에서 초등과정을 마친 아이들이 그대로 올라와 중학교 신입생이 되었다. 이신입생들은 총등학교 입학때 부터 중증 장애우 두명과 함께 공부했다. A는 그 장애우 중 한명이다. 사실 A는 무지개 학교에 들어오기 전에 공동육아 어린이집에 있었는데, 거기서부터 같은방에 있던 친구들과 함께 이곳으로 오게 된 것이다. 다시말해, 무지개 중학교 1학년 가운데 몇몇은 아장아장 걷던 시절부터 A와 줄곧 지내왔단 뜻이다.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생활하고 공부한다는것은 참 여러 의미를 지닌다. 아마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들의 짐작을 한참 초월하는 일일 것이다. 이를테면, 이런이집 시절 유아들은 A의 이해할수 없는 행동 때문에 고통을 받았다. 꼬집힘을 당했고, 얻어맞았고, 시도때도 없는 괴성에 시달렸다. 선생님은 A를 돌보는 것만으로도 벅차 다른 아이들을 거의 돌보지 못했다.

그때 내게 그 아이들의 부모는 대단하게 생각되면서도 동시에 무리한 '운동가'들처럼 보였다.

그아이들이 초등학교 저학년이 되었을때의 일이다. 그들이 공원에서 놀고 있을 때 장애우가 나타났다. 다른학교 아이들이 장애우를 놀렸다. 무지개학교 아이들이 다가가서 말했다.
"그러지마. 몸이 불편하지만, 우리와 똑같은 친구야."
나는 그 아이들의 부모게 경외감이 들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6학년이 되어 졸업 여행을 갔다. 마침 자기들끼리만 있던 목욕탕에서 A가 바지에 대변을 보고 말았다. 무지개학교에서 '회의'는 생활이다. 아이들은 얼른 대책을 의논했다. 친구가 부끄럽지 않도록 하려면, 다른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움직여야 했다. 아이들은 대변을 팬티째 비닐에 넣어 꽁공 묶어 버고 친구를 씻겨 주었다.

나는 부모들뿐 아니라 그 아이들에게도 경외감이 들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중학교 1학년이 되었다. A가 "학년대표가 되고싶어!" 라고 반복적으로 주장했다. A의 지능은 여섯 살 아이 수준이다. 대안학교에서 학년대표는 퍽 할 일이 많은 자리다. 대내적인 업부 뿐 아니라 외부에 나가 학교를 소개하거나 손님들이 왔을 때 학교를 안내하는 등, 공부만 하는 일반 중학교와 달리 수많은 연례행사들을 치러내야 하는 자리다. 그러나 초등학교 내내 학년대표를 못 해본본 A가 원하고 있었다. 아이들은 다시 회의를 했다.

"내년에 새로 동생들이 들어오면 A가 이끌어가기 정말 어려울거야. A가 학년대표를 하려면 지금이 가장 좋은때 인지도 몰라. 부대표가 좀 많이 일하고 우리도 많이 도와주면 되지 않을까? "

아이들은 A를 학년대표로 선출했다.

지난 11월 즈음 kr-contest 에서 @rayheyna안아라 내일은 없는것처럼책을 소개해주셨다. 그래서 바로 사서 보았고 오소희 작가님의 팬이 되어 버렸다. 팬이 된걸 알고 흔쾌히 나눔을 해주었던 책 어린왕자와 길을 걷다.
책을 읽다가 너무 좋은 내용이 있어 완전 통으로 옮겨 보았다.

마지막 아이들의 학교대표를 A로 선출한것은 나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부분을 읽으면서 승윤이가 이렇게 자랐으면 좋겠다는것보다..
과연 내가 저 상황이라면 저렇게 할수 있었을까 였다.
아마도 나는 그렇게 못했을거 같다는 결론을 맺었다.
그러기에 이아들이 정말 대단해 보였다.

대안학교를 보낼수는 없지만
나도 승윤이가 공부보다는 인생에서 중요한것을 배웠으면 좋겠다.
그렇게 될수 있도록 나의 생각먼저 바꾸는 엄마가 되어야 할거 같다.

좋은책 나눔해주신 @rayheyna님 너무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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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 post.I respect you very much because you contribute to steemit.I will do activities like you.I would like to…

Thank you ^^

감동으로 소름이.. 저도 나눔과 소통을 요즘 모토로 삼고 노력하고있지만..
지금까지 알게모르게 쌓아진 편협한 생각으로 이렇게까지는 못할것 같아요..
우리 사회는 다 같이 어울려 사는 세상이니 공부잘하고 못하고 잘살고 못살고 아프고 안아프고를 따라 나누면 안되는데.. 은연 중에 아이를 교육시키는 부모들이 그렇게 하고 있더라구요..

저 친구랑 놀지 말아라..

옛날에 이런 말하는 엄마는 정말 싫다고 생각했는데..
저도 모르게 그런 엄마가 되고있지는 않은지 반성합니다..
아이와 더 이해하고 노력하려는 부모가 되어야겠어요.. 좋은 책 이야기 감사해요 흠님~

저도 은연중 아이를 그렇게 교육시키지는 않는지 다시금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던거 같아요.
책속의 아이들의 생각이 너무 바르고 예뻐서 흠칫 놀래고 반성하게 되었어요.
투럽맘님의 이쁜 마음저도 다 알고 있어서 예쁘게 잘 자랄거 같습니다. ^^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셔요 투럽맘님 ^^

무지개학교 아이들의 태도를 배워야 할거 같네요.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가르칠때는 그렇게 얘기하겠지만 막상 아이에게 말한것과 다르게 은근 차별하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책 제목이 너무 이쁘네요~~

맞아요 저도 승윤이도 저렇게 자랐으면 좋겠다 생각하면서.. 나는 어떻지? 라고 생각하니 좀 부끄럽더라구요.. 아이들에게 먼저 가르치기 전에 내가 그런 엄마가 되어야 겠다고 반성이 되엇던 책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똥칠이 집사님 ^^

실제로 모든 아이들은 학교에 가면 지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학교에 가야합니다.

오 저도 이거 재미있게 읽었어여~

오,, 읽으셨군요. !!! 이책 너무 좋아요 정말 @@@!!!

좋은책인것 같아요 포장을 더 잘해주신 러브흠님~ ^^ 그 아이들, 제 마음을 찌릿찌릿하게 해주네요~ 저도 러브흠님과 똑같은 생각이 들어요 우리아이들이 이기적이지 않고 저렇게 자라야 할텐데 하고요~ 이번달에 스팀잇에서 좋은책들을 많이 소개받네요~ ^^날이 좀 풀리나보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

저도 책 읽으면서 마음이 저릿저릿 하더라구요... 아이들의 바르고 예쁜 생각에 어른으로써 반성도 많이 되었네요. !!
좋은책 소개 되었다고하니 다행입니다. ^^
감사해요 헤스티아님 ^^
행복한 하루 되셔요 ★

저는 아직 못 읽어봣는데
저도 나중에 한번 읽어봐야겟어요.ㅎ

재미도 있고 저에게 정말 따뜻한책인거 같아요.
읽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셔요 ★

아이키우는 부모님들에게 아주 좋은 책인거 같아요.
살면서 공부보다 더 중요한것들이 참 많죠~
아이들에게 인생의 지혜을 가르치는 부모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러브님 좋은책 소개 감사합니다~^^

아흑 어쩜 그리 말씀도 이쁘게 하시는지 초코민트님 !!
정말 인생의 지혜를 가르쳐주는 부모가 되고 싶어요 ^^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셔요 초코민트님^^

감동적이고 좋은 책이네요 ^^
어린왕자가 그럼 대표가 된 A일까요?

네 좋은 내용이 많이 들어 있는 책이예요 ^^
한번 읽어 보시면 좋은책인거 같아요.

Good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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