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의 미래 Ⅱ : 변화를 위한 또 다른 초기 논의들 (파워다운 기간 단축 건 등)

in #dclick8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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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개인견해와 거의 무관하고, 관련 해외 논의를 종합 정리해본 것입니다.

지난 글에서는 현재 상위증인들 사이에서 어느 정도 컨센서스가 생겨나고 있기에 향후 언젠가 있을 하드포크에 어쩌면 반영될 수도 있을법한 변화 방향에 대해 다뤘습니다.

① 저자 대 큐레이터 간 보상비율 조정(기존 75 : 50 → 추후 50 : 50), ② 큐레이션 시간 단축 (기존 15분 → 추후 3~5분), ③ 다운보팅 활성화를 위한 다운보팅 리워드풀 별도 생성 건 등에 대한 서베이 결과였는데요.

<10/27>
스팀잇의 미래 Ⅰ: 언젠가 다음 하드포크에 있을지도 모를 변화에 대한 논의들

이 외에도 중요하지만 컨센서스가 안 나온 초기 논의들이 있어 전해 드립니다. (파워다운 기간 단축 건과 페이아웃 기간 단축 건)

이 안건들의 향후 방향성은 전혀 알 수 없으므로 가볍게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1) 파워다운 기간: 13주 → 5주 단축 어떤가?


파워다운 기간이 여전히 길어 스팀파워업이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많고, 이오스가 불과 3일인 점을 고려 기존 13주 대신 5주로 단축하자는 논의가 있습니다.

5주를 예로 든 것은 보팅파워 회복기간, 임대회수기간이 5일임을 감안해서 정한 것일 뿐, 정확히 5주로 하자는 것은 아니고 실질적으로는 파워다운 기간 단축 자체에 대한 논의에 포커스가 맞춰지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스팀파워업으로 인한 스팀갯수 기준 투자원금회수기간(=듀레이션, Duration)은 실질적으로 약 2.5주 수준이 되어 스팀잇 생태계를 생각해 볼 때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을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파워다운시 분할로 돌아오는 스팀도 기존 7일 대신 5일로 단축하는 것이 어떤가하는 말도 나왔습니다. 즉 5주 동안 실제로는 5회가 아니라 7회에 걸쳐 스팀을 분할 지급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경우 스팀갯수 기준 투자원금회수기간은 실질적으로 2.5주 보다도 더 짧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글보상 페이아웃 기간이 7일인 현 시스템에서는 불가한 부분입니다. 5일마다 파워다운된 스팀을 지급할 시 부계정 등으로 다시 파워업하여 보상을 더 챙겨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연히 글보상 페이아웃 기간 단축 논의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2)번에서 다룹니다.

파워다운 기간 축소 건은 생태계의 장기적 안정성장 유도보다는 단기적으로 치고 빠지는 움직임을 늘려 생태계의 안정을 저해하고 스팀가격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있긴 해도,

적어도 단기적으로 보상 분배 측면에서 어떠한 특정 참여자들에게도 유형의 손실이 있는 것은 아니므로, 스팀 가격이 하락세인 현재 시점에서는 스팀 참여자(혹은 투자자) 확대 차원에서 찬성하는 의견이 언뜻 적지 않아 보이네요.

하지만 서베이/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본 것이 아닌데다가, 특히 상위증인들 및 스팀재단 측에서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초기 논의이기에 , 향후 방향성을 가늠해 볼 단계는 아닌 듯 싶기도 합니다.

스팀잇 초기에는 파워다운 기간이 최고 100주로 설계되었던 점을 생각해보면, 스팀파워업의 의미는 어쩌면 스팀과 생사를 함께한다는 취지가 아니었나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벤처기업 또는 초기 스타트업의 투자자와 유사하게 말이지요. 물론, 13주로 바뀌면서 그런 의미는 다소 퇴색된 것 같기도 합니다. 코인시장에서 13주는 매우 긴 시간임은 분명하지만요.

이 서베이는 스팀의 공동소유자들 중 한 명인 @fyrstikken에 의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그는 49위 증인계정 @fyrst-witness를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2) 페이아웃 기간 : 7일 → 5일 단축 어떤가?


하드포크20 이후 이유를 불문하고, 포스팅 총량이 많이 줄어든 것은 사실입니다. 단순히 스팸글만 감소했다면 이런 우려가 없겠지만, 글이 줄어든 것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내는 모습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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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개월 스팀잇 전체 포스팅 수 / 저자 수 추이, Source : steemtool>

그래서인지 페이아웃 기간을 기존 7일에서 5일 정도로 단축하는 것은 어떤가까지 말이 나오는 모습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글이 3일이 넘어가면 보팅이 전무하다시피 한 것이 체감적으로 느껴지기는 하는데요. 여튼 7일 보상도 너무 짧아 문제라는 KR일부의 문제제기와는 달리, 해외의 의견은 조금은 다른 상황인 것도 같습니다.

아무래도 스팀 관계자 일부의 생각으로는, 짧은 보상 기간 자체가 계속 글을 쓰도록 유도하는 측면을 크게 보고 있기 때문이지 않나 싶네요.

스팀 관계자 일부의 입장이긴 해도 계속 신선하고 경쟁력있는 컨텐츠 생산량을 유지하려면 페이아웃 기간이 짧아질 필요가 있다, 어쩌면 5일도 긴 편이다. 이런 생각도 하더군요.

하지만 리워드풀 자체를 7일로 바꿔놨는데 다시 5일로 줄이는 것은 어렵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따라서 이 이슈는 스팀 관계자가 아닌 일반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어느 정도 찬성 의견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은, 파워다운 기간 단축 안건과 달리,

페이아웃 기간이 줄어든 상황에서 Ⅰ편의 안건들 중 큐레이션 보상비율을 높이는 안건이 적용되면 저자보상이 더 감소할 여지가 없지 않은 점, 파워다운시 스팀 분할 지급 텀을 7일 대신 5일로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 정도 및 리워드풀 시스템 주기 변경 등 맞물린 것이 많아 완전히 초기 논의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teem.future 계정을 팔로우하시면 스팀의 미래 관련 소소한 인사이트를 얻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스팀의 미래가 궁금하시면, 스팀퓨처(@steem.future)를 팔로우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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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클릭이라든지
어떻게든지 글의 보상을 늘리자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 kr 분위기랑은 딴판이라면
딴판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네요;;;

그런 면이 있고 공감합니다.

kr의 의견이 더 많이 해외에 알려질 필요는 있는 것 같습니다. 언어적 특성상 어려운 부분도 작용하는 듯 싶네요.

참고로 소위 저개발국 또는 후진국이라 불리는 국가들의 스티미언들 사이에서는 KR과 달리 페이아웃 기간 단축 요구도 적진 않다고 하네요. (스팀 페이지뷰 상위권 국가 안에 인도, 나이지리아, 미얀마, 베네수엘라,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도 있더라구요.)

스팀잇 국가별/플랫폼별/steemdb기준 접속 통계

덧붙여 이번 글은 관계자 일부가 제기한 초기 논의일 뿐, 전혀 방향성을 가늠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표기해 놓았습니다.

그냥 가볍게 참고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_^

크게 공감이 갑니다.

네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제발 내년엔 좀더 변하길...코인이 아니라..돌덩이임 13주는 반드시 변해야죠/

네 일단은 관계자들 일부가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긴 한데, 우리 생각보다 위 두 이슈 특히, 파워다운기간 단축 문제는 컨센서스 형성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한 부분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페이아웃 5일로 줄이자는 의견은 색다르면서 나름 공감이 가네요.
7일 주기에 맞춰서 글을 쓰고자 하는 맘이 생기곤 했었거든요. ㅎ

네 그런 면도 없지 않아 있죠.
우리는 네드 일해라 하지만, 스팀 관계자들 쪽에서는 너네 글 더 써라, 써드파티 열심히 만들어라 이런 인식도 기저에 있는 사람들이 꽤 있을 것도 같습니다^^

위 두 안건은 초기 의견들일 뿐이니 가볍게 생각해볼만한 주제 같습니다.

다만 파워다운 기간단축 관련해서 상위증인들이 별다른 의견제시가 많지 않은 걸 보면, 의외로 그들에게 큰 관심 주제는 아닌듯한 느낌도 받게 되네요. 물론 개인 느낌일 뿐이지만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파워다운 기간이 너무 길어서 궁금했는데, 예전에는 최고 100주나 되었군요 ㅎㄷㄷ

네 대신 인플레이션율도 많이 높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최근에 코인 변동성이 많이 줄었다는 것을 감안해도
기존의 13주는 너무 길었던 것 같습니다. 좋은 논의 방향인것 같네요.

네 논의를 제기한 측이 일단 스팀의 자칭 co-owner라는 사람이므로 유의미한 논의가 이어질 수 있어 보이긴 합니다. 컨센서스 형성 여부나 구체적 시기 같은 것은 아직은 전혀 모르는 단계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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