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신발을 두켤레나 한번에 산것도 모자라 오늘은 가족들에게 제의를 합니다. 이천아울렛에 가면 인당 득템의 기회를 다주겠다고.. 따라나설 것이냐?! ㅋㅋㅋ
당연 와이프는 따라나섭니다. 아이들 준비에 아침부터 분주합니다. 급작스럽게 먼길을 떠나려니 아이들 준비부터 진이다 빠지네요~ㅠ 그래도 득템을 생각하며 기쁜마음으로 준비합니다! ㅋㅋ
준비가 다된 시각이 오전11시 30분

가즈아!~

이천아울렛 까지는 넉넉잡고 1시간!! 첫째아이가 심통부리지 않고 끝까지 잘 버텨주는게 관건입니다. 차에탄지 10분도 안되어 몸을 베베꼬는 첫째아이를 사탕하나와 잘도착하면 맛있는 도넛을 사주겠다는 말로 꼬셔서 무사히 이천아울렛에 도착합니다!!
주차장에 들어설 때 부터 사람이 장난아니네요~!

청자동의 초입입니다. 지하주차장에 차를 대어놓고 1층으로 올라오니 밖에서 볼때보다는 한적하네요~ 그래도 곧 사람들로 붐빌것을 예상해서 서둘러 돌기로 합니다!! 이곳 이천아울렛은 청자동,백자동 등 분야별로 건물을 나누어 놓았네요~ 키즈몰도 최근에 생겨서 꽤큰 건물이 자리하고 있구요~ 예전에는 쇼핑만을 위해 왔었다면 요즘에는 조그만 놀이기구나 키즈몰에 데리고가도 아이들과 할것들이 있어 부담없이 아이들을 데리고 갈수가 있어요!

들어오며 대충 분위기 파악하고 키즈몰로 들어가니 1층에 레고카페(?)가 있네요~ ㅋ 키덜트의 눈을 사로잡는 레고카페!! 서성이며 구경하니 와이프가 들어가서 커피한잔 마시자고 제안합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아이들은 어른들이 음료를 마실동안 놀수있는 레고브릭이 널려있네요!!
특별히 레고를 팔거나 가지고놀수 있는 브릭종류가 다양하지 않기때문에 이곳을 기대하신다면 실망하실 수도 있어요!!^^그냥 이런곳도 있구나.. 정도!!

카페에서나와 처음으로 들어간 곳이 MLB키즈!!
얼마 둘러보지 않고 아이에게 봄잠바하나를 추천합니다!~ 다행이도 기꺼이 피팅에 응해주네요!! ㅋ 입은모습이 너무이뻐 고민할것도 없이 바로 구매합니다.
옆매장에서 아이 신발도 구매!! 티셔츠도 구매!! ㅋㅋ 첫째야~ 니꺼는 끝났다~케케케!!

자기꺼는 끝났는데 계속 아빠 바지가랭이 붙들고 늘어지며 지겨워 합니다.

(아..나도사고싶단 말이야...)

어르고 달래고 하다보니 저기보이는 솜사탕하나 사주면 말 잘듣겠답니다. 그래서 솜사탕하나 샀네요~ 와 여기 솜사탕가게 대박나겠네요~ 아이들 상태가 다~ 이래요!! ㅋㅋㅋ
이제빨리 와이프랑 제꺼사러 가고싶어요~

아쉽게도 저희둘꺼 살때는 사진을 못찍었네요~ ㅋㅋ 둘다 자기것들 사는데 정신이 팔려서 아이둘은 내팽개치고 서로들것 산다고 한시간이상을 정신못차렸네요~ 각자 자기의 옷 한두벌씩 득템하고나니 피로가 몰려옵니다. 그래서 눈앞에 보이는 크리스피로 들어갑니다.

와~ 어디를 들어가나 사람이 엄청나네요!! 세뱃돈소진하러들 왔나봅니다..
저는 자리를 맏으러 다니다가 한자리 얻는데 성공! 와이프는 아이와 도넛을 사가지고 옵니다.
몸이지쳐 식욕도 안생깁니다. 도넛은 아이와 와이프가 처리해주네요!~

이제 집으로

가즈아!!~ 언제가냐~ㅠ

아이도 지겨운지 하도 걷기힘들다고 떼를써 둘째를 엄마가 앉고 첫째를 유모차에 태웠더니 유모차도 지겨운지 저를 괴롭히고 있습니다.ㅠ 제발 가자..

이천 도착 6시간만에 다시 집으로 갑니다! 와!! 정말 알차게 돌았네요~ ㅋ 차에타자마자 첫째 둘째 둘다 골아떨어지고 와이프도 꿈나라로 가네요~ ㅋ 저도 졸립지만 안전운전을 위해 아랫입술 꽉 깨물고 운전합니다.ㅋ

지금도 온몸이 두드려 맞은듯 뻐근하고 정신이 몽롱하네요~ ㅋ 간만에 가족들과의 사치가 너무나 즐겁고 행복합니다~ ㅋㅋㅋ 참!! 엊그제 사둔 로또를 안맞춰 봤네요!

제발.. 2등만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