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바티칸 스위스 근위병

in #photography7 years ago

바티칸을 경비하고 있는 근위병은 화려한 옷을 입고 근엄하게 서있다. 특이한 옷차림에 관광객들이 눈을 떼지 못하는데 이들은 사실 스위스 근위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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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스위스 근위병이 바티칸을 경비하고 있을까.
1505년 교황 율리우스2세가 베드로 성당을 공사하면서 공사 진행 동안의 경호를 위해 스위스 쮜리히, 루체른 주와 용병파견 계약을 맺게 되면서 최초 150명이 파견되어 교황청 용병의 역사가 시작된다. 당시의 스위스 용병들은 무예 실력은 물론 키도 키고 카리스마가 넘쳐흘러 모든 사람들이 무서워했다. 처음 파견된 후 바티칸에서는 지금까지도 스위스 근위병을 경비에 사용하고 있다.
바티칸의 근위병들은 1548년에 제정된 제복의 디자인을 지금도 입고 근무를 하고있으며 스위스 캔톤주 출신에 키 174이상 19~30세의 준수한 남자만 지원할 수 있다.
각 나라의 근위병 교대식을 구경하는 것도 의미있는 여행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숨겨진 의미가 있는 근위병의 역사를 알게되어 더욱 더 흥미로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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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진 포스팅이네요
추천하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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