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 갤러리앤모어 도미토리샤워실 화장실
갤러리앤모어 도미토리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공용 샤워실과 화장실을 사용해야한다. 1층과 2층에 각각 샤워실과 화장실이 있어서 1층의 샤워실과 화장실은 도미토리 사용자들만 사용해서 많이 북적이지는 않는 것 같다. 화장실은 실제 벽돌에 검은색 칠을해서 멋스러움을 더했다.

깔끔한 변기와 물건을 놓을 수 있는 탁자, 세면대, 수건거리, 옷거리 등이 마련되어 있다. 한명이 딱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인데 사용하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러시아 특유의 향기가 나서 다른 불쾌한 냄새들이 이 냄새 아래로 깔려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오히려 편했던 것 같다. 변기의 수압은 강한 편이라서 막힐 걱정없이 사용을 하였다. 휴지는 떨어지지 않게 갤러리앤모어에서 제공을 해주고 있었고, 수건도 걸려있었는데 개인 수건을 쓰느라 이 수건은 사용하지 않았다. 참고로 수건은 1인당 1박에 한장씩 제공하고 있다. 두툼하고 뽀송하고 향기도 좋아 사용할 때 너무 좋았다.

샤워실은 아트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게 인테리어를 해 놓았다. 하늘색 바탕에 하얀색 락카를 어지럽게 뿌려놓았는데, 샤워하는동안 구름속에 있는 기분이었다. 뜨거운 물이 잘 나와서 너무 좋았고, 갈아입을 옷을 걸어둘 수 있도록 문에 옷걸이를 설치해놓아서 좋았다. 그리고 세면 용품들을 올려놓을 수 있도록 선반도 마련되어 있었다. 샤워기가 조금 낡아서 옆으로 물이 조금 세는 것 말고는 사용하는데 큰 문제를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생각보다 샤워를 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다. 짧게 오는 여행객들은 샤워를 패스하는 경우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밤에 씻는게 눈치가 보일 수 있는데 방음도 잘 되어있고, 방에서는 전혀 샤워 소리가 들리지 않아서 마음 놓고 밤에도 샤워를 할 수 있었다.
화장실인데 저리 멋져도 되나요? ㅎㅎㅎ
포스팅보니까 여행병 돋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