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2
<개강 D-DAY>
온라인 강의도 좋은 점은 많다.
학교에 가지 않고 아무 곳에서나 강의를 들을 수 있고,
조금 늦잠을 자더라도 수업시간 전에만 일어나면 지각을 하지 않을 수 있고,
강의를 느리게 빠르게 반복해서 볼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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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뭔가 강박증이 생기는 것 같다.
강의가 하나로 통합되어 올라오지 않고 분할되어 올라오는 경우 내가 강의를 모두 들은 게 맞는지 계속 확인하게 되고,
과제 제출을 모두 한 게 맞는지도 자꾸 확인하게 된다.
이미 확인을 모두 하고 표시까지 한 과목도 다른 과목을 확인할 때 한 번 더 하게 되는 등 과도하여 불필요할 정도로 동일한 확인 작업을 한다.
온라인 강의가 되면서 출석 부분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만점을 받기 때문에 출석 부분의 한 실수로 낭패를 보게 될 수도 있게 되었다.
그래서 더욱 앞서 말한 확인 작업에 집착하게 되는 것 같다.
특히 전적대에서는 확인을 모두 했는데, 교수님의 실수로 출석이 일부 초기화되는 일도 발생했어서 이미 확인이 끝난 과목도 다시 들여다보게 되는 것 같다.
시스템이 좀 더 가독성 있게 만들어졌다면 좋았을텐데 말이다.
현재 사용 중인 시스템을 한 두 달만 쓰는게 아니라 1년 넘게 사용해야 하는 것인데, 여러모로 코로나가 얼른 종식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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