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 개발자가 쓰는 인형뽑기 개론
안녕하세요.
인디 게임을 개발하는 심리학도 라메드 입니다.
일주일을 후다닥 달려 벌써 주말이군요.
요즘은 시흥에서 팀원들과 게임 개발을 하며 또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건 그렇고, 요즘 길거리를 지나다보면 인형 뽑기 기계가 매우 많은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인형 뽑기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재미 삼아 나름의 팁들을 정리해 놓고 , 스티미언님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의 기록은 1회 1000원 뽑기 기계로
3개/5천원(5회) 입니다.
인형뽑기는 투자처럼 투자금 대비 인형 갯수로 승부해야 합니다.
탐색
가장 먼저, 탐색입니다. 인형 뽑기에 무턱대고 돈을 기부하는 마음으로 넣는 것 보다는, 기왕 게임을 하기로 했으면
이겨야죠! (오버워치의 송하나 처럼요) 집에 인형을 가지고 가고자 하는 뚜렷한 목적 의식을 마음에 새기고
다음과 같은 조건의 인형 뽑기 기계를 찾아 봅시다.
인형이 가득 차 있는 기계 보다는, 적당히 비어 있는 곳을 택한다.
인형 배출구 앞에 인형으로 탑이 쌓여진 곳을 택한다.
인형을 뽑기 전, 다른 사람이 먼저 하는 것을 구경하며 그 기계의 악력(?)을 체크한다.
( 3 은 업주가 기계의 힘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베팅
다음은 베팅입니다. 흔히 천원짜리로 바꿔서 하시는데, 어짜피 대강 하다보면 오천원은 넣어야 1~3개의 인형 뽑기를
얻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두 세번 실패할 거면 차라리 처음 부터 5천원 짜리를 집어 넣으면
마음이 편해져서 인지, 프로그램이 그렇게 되어 있는지는 몰라도 적어도 1개는 뽑히 더군요!
정리 : 5천원권 이상의 지폐를 한번에 넣자!
공략
드디어 돈을 넣고, 타이머는 하염없이 흘러 갑니다.
대부분의 인형 뽑기는 안정적으로 집어서 배출구에 넣는다기 보다는
( 이런 기계가 있다면 저도 가르쳐주세요 ㅠㅠ! )
인형 탑이 세워져 있고, 그 인형탑에 어줍잖게 걸려서 질질 끌려서 나오게 됩니다.
따라서 인형의 무게 중심점을 공략하기 보다는, 들 수만 있다면 비대칭적인 점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인형 탑에서 먼 인형을 고를 수록 힘이 강해지는 것 같은 주관적 느낌도 받았습니다.
(아마 최대한 아쉽게 실패하기 위한 장치 인 것 같습니다. )
저의 간단한 팁은 여기까지 입니다!
모두 대어를 낚으세요! ("_")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대단하시네요ㅎㅎ 인형뽑기 잘하시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ㅎㅎ
좋은 팁 잘 보았습니다.
저도 인형뽑기를 해본적이 있는데
요령이 없어서
잡은 채로 입구에 톡하고 놓는 것만 생각하면서 진행한
기억이 새삼 떠오르네요
덕분에 과거회상도 하게 되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