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 심리학]미각은 모두 5개? 6번째 '지방맛'에 대하여.

in #kr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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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안녕하세요. 인디게임을 개발하는 심리학도 라메드 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소개했듯, 저는 흐름 출판의 '감각의 미래' 라는 책을 읽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은 거기서 읽은 내용 중 하나인 6번째 미각 후보, '지방맛'에 대해서 소개해 볼까 합니다.

내용

흔히 미각은 쓴맛, 단맛 , 신맛, 짠맛 그리고 감칠맛의 5가지라고 합니다.

하지만 어떤 학자들은 6번째 맛으로 바로 '지방맛'을 이야기 하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면 이 지방맛은 어떠한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어떠한 감각이 미각으로 인정받으려면, 충족해야 하는 조건들 중 몇 가지를 '지방맛'은 이미 충족합니다.
( 퍼듀 대학의 영양학자 매티스 박사가 제시 , 다만 기본 맛의 공식 조건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

1. 혀에 해당 수용체가 있어야 한다.

  • 미각 세포 내부에 CD_36 ,GPR_10 이라는 두가지 지방산 수용체가 이미 존재하는 것이 확인 되었습니다.

2. 촉각 신경이 아닌 미각 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되어야 한다.

  • 어려운 문제인데요, 무언가 섭취할 때에는 혀와 접촉되기 때문에, 이것이 질감인지 아니면 미감인지는 판단하기 힘듭니다.
    따라서, 지방을 액체 상태로 만들어 설치류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 미각신경을 차단하자 지방산에 덜 반응했다고 합니다.
    ( 2번도 충족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생각해볼 점

여러 실험을 통해서, '지방맛'은 존재한다는 것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흔히들 생각하시는 기름진 베이컨의 맛이 지방맛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추가로, 이러한 새로운 '맛'의 인식이 자리잡는데 , 큰 문제점이 있다면

바로 언어 입니다.

지방맛이라는 기존에 없던 인식이 나타났으니, 이 맛과 비슷한 맛으로 비유하려고 대부분의 피실험자들은 노력을 하지만,

대부분 큰 어려움을 느낀다고 합니다. 존재하지 않던 감각을 발견하는 것도 물론 어렵지만

, 이름을 붙이거나 그 감각을 설명하는 일 역시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는 것이

인상깊습니다. 아마도 시인의 역할은 아닐까 실없는 농담을 던지며 끝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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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day. . . **
지방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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