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 food] 교토_오차즈케

in #travel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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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첫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음식이다.

정신없는 교토 구경에 어느새 2시를 살짝 넘겨 배가 비명을 지르던 시간
산넨자카의 끝자락에서 조그만 문으로 아무도 없는 식당으로 왜 발걸음이 이끌렸는지는 모르겠다.
기초적인 일본어 회화는 되지만 읽기 쓰기가 약한 나는 메뉴판 앞에서 유일하게 읽을 수 있었던 "장어" 란 글자를 믿고 종업원 분에게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이거 주세요를 외쳤다.

그리고 나온 음식.
어떻게 먹는지 몰라 종업원분에게 물어보자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요는 "말아먹으세요."

분명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맛이었다.
신기하게도 맛있는데 처음먹는 맛이라 뭐라 설명할수가 없다.
처음먹는 신기하고 맛있는 맛 VS 위장 속 거지의 울부짖음
꼬르륵거림을 물리치고 최대한 음미하며 먹었다.
종업원분 말씀데로 원하는 만큼 재료를 넣고 녹차를 부어 자기 입맛에 맞게 먹는 방식이 새롭다.
나중에 귀국해서야 오차즈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인은 장어덮밥의 한종류인 히츠마부시라고 주장했다.
기분좋은 식사를 마치고 식당을 나온뒤에도 여운이 꽤나 남았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 후 다른 곳에서 시켜먹어보았지만 역시 처음 만난 맛의 추억이 뇌리에 밖혀있어서 그런지 아쉬웠다.
몇년 뒤 다시 찾아가 보았으나 없어진 것인지 찾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또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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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일본갔을때 먹거리를 제대로 못 즐겨본게 슬프다,..😭

몇번 다녀보면서 느낀거는 여행은 사진과 먹는게 최고입니다.
화이팅~

공감합니다 여행은 먹는거, 사진이 남는것이죠 ㅎㅎ

동지시군요. 여행가면 진짜 먹는거에는 돈을 아끼지 말아야 돌아와서 후회 없더군요.
초반 1~2번은 아끼고 얼마나 후회를 했는지 ㅠㅠ

저도 처음 갔던 여행에서 먹는거에 돈아껴서 후회했던 경험이 있어 그후로는 먹는거에 정말 돈 안 아낍니다 ㅎㅎ

저도 작년에 일본여행갔었는데 한번더 가고싶긴하네요. ㅎ 그때 짧게 갔다와서 먼가 아쉬웠던것도 쫌 있던거 같아요. ㅋ

어떤 여행이건 길건 짧건 언제나 아쉽죠
그래서 열심히 준비하고 다시 가지만 또 아쉽죠 ㅠㅠ

올해갔는데 또가고싶네요 ㅠ

돌아오고 나서 일주일이면 또 가고 싶어지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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