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은 삶에 어떻게 스며들 준비를 하고 있을까?

in #kr7 years ago

2009년 비트코인으로 시작된 블록체인 기술은 8년이 지난 지금 어떤 형태로 우리의 삶속에 스며들 준비를 하고 있을까?
사실 우리의 삶속에 지금 잘 스며들고 있는 블록체인은 스팀이다. 스팀사용자는 스팀을 잘 알고 있으니 내가 추가로 논하지 않겠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결재관련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스팀과 비트쉐어가 사용하고 있는 그라핀이라고 하는 블럭체인 엔진을 사용하는 블럭페이라고 하는 결재회사가 있다.

블록페이는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포스앱이다. 상점주는 구글 플레이스토에서 해당앱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무슨 암호화폐를 받아들일것인지는 상점주가 선택하면 된다. 수수료는 없다. 상점주들은 지금까지는 포스를 설치하려면 포스를 구입하거나 매월 일정액의 비용을 지불하고 포스를 사용해 왔다. 뿐만 아니다. 상점주들은 신용카드를 받아들이는 순간 2.5-3.5%의 결재수수료도 신용카드에 지불해야만 했다.
블록페이는 지금까지 상점주들이 부담하고 있던 모든 비용을 0으로 만들었다. 이제 상점주들은 블록페이를 거부한 이유가 없다. 블록페이로 청구하는것이 상점주는 이익이다. 그러니 블록페이로 청구하는 상점주는 빠르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여전히 상점주들은 고민이 있다.... 자신이 받은 암호화폐의 가격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문제이다. 이문제는 상점주 입장에서는 보통 골치 아픈 일이 아니다. 상점주들은 자신의 속한 나라의 법정 화폐와 1:1로 교환이 보장되는 화폐가 있다면 더이상 이런 고민을 하지 않을 것이다.
블럭페이를 통해 달러와 1:1로 가치가 고정된 bitUSD를 이용해서 100달러의 결재해보자. 이때 상점주는 가격변동이라고하는 부분에 아무런 위험도 없다.

블록페이는 네트워크 수수료 0.5%를 포함하여 100.5 bitUSD 를 청구한다.
당신은 당신이 소유한 암호화폐의 실생활 사용을 위해 0.5%의 수수료를 지불할 의향이 있는가? 있다면 당신은 상점주의 청구에 응하면 된다.
100달러에 해당하는 (기준환율1146.90) 114,690원에 해당하는 금액이 블록페이로 청구되었을때 이것을 JAXX 지갑에 있는 비트코인으로 결재한다면 얼마가 결재될까?

수수료 포함하여 0.0932705 BTC 가청구되었다. 이 0.0932705BTC 는 KRW 로 얼마의 가치를 가지고 있을까?

JAXX지갑은 115,417 원의 가치가 있다고 표시하고 있다.
비트코인으로 결재할 경우 0.633%의 비용을 더 지불하는 것이다.
동일금액을 이더리움으로 계산한다면 어떨까?

블록페이는 8.59907633 이더리움을 청구하고 있다. 이것을 JAXX 지갑에 있는 이더리움으로 지불할 경우 JAXX 지갑은 이것을 얼마의 가치가 있다고 계산할까?

JAXX 지갑은 123,374원의 가치가 있다고 표시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동일 금액을 지불할때 7.57%를 더 지불하는 것이다.

당신이라면 어떤 코인을 사용하시겠습니까? 나라면 이더리움보다는 비트코인을 더 선호할 것이다. 비트코인보다는 bitUSD를 더 선호할 것이다.

암호화폐의 최종목적이 화폐라면 좀더 가치를 인정받는 화폐를 사용하는것이 당연한 것이 아닐까? 이미 암호화폐는 결재시장 진출을 70%이상 준비하고 있다고 보아야한다. 암호화폐가 결재시장에 진출하는순간 암호화폐에는 신세계가 열릴것이다.

스팀은 이 준비를 얼마나 하고 있는가..... 스팀이 이더리움처럼 심하게 디스카운트되는것을 어떻게 방어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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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전반적으로 '결재'라고 하셨는데 '결제'가 아닌지요? 글을 읽어보니 '결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는 것 같아서요 ㅎㅎㅎ 혹시라도 제가 잘못 안것이라면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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