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아이의 자작 시 (An Original Poem)

in #kr8 years ago (edited)

제 3명의 자녀를 둔 학부모 입니다.
시골에서 생활 하다보니 아이들 학교에 학교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보곤 했었답니다.
도시는 학교 운영위원이 되는게 어렵다는데
시골은 경쟁자가 없어서 원하면 어렵지 않게 학교 운영위원이 될 수 있답니다.
운영위원을 하며 느겼던 것은
요즘 학교는 많이 좋아졌다는 겁니다.
가끔 언론을 통해서 나오는 급식 문제나 또 다른 문제들이 나올 때, 달리는 댓글을 보면 공교육이 무지 문제가 많은 것처럼 호도되곤 하는데, 학교운영위원회에 참여해서 본 가평군의 학교들은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을 믿고 맡겨도 될 만 했답니다. 어쩌면 그 이상일지도 모릅니다.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대하는것도 가르치는것도 아주 좋아졌답니다.
늘 이런 생각을 하던차에 막내 녀석이 학교 수업시간에 지어본 시라며 가지고 왔길래 공유해 봅니다.
내심 시도 잘 지은 것 같고 작시 방법을 배우는 과정도 기술되 있어서 공유하면 좋겠다 싶었거든요.(약간 자랑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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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대도시가 아닌곳은 괜찮습니다. 아이들 식단도 주변 농민들이 재배하는걸 싼가격에 공급받아서 아이들에게 주는곳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론 아이들은 어려서 흙을 밟고 자연속에서 지내야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면역력도 좋아지고 건강하고 인성도 좋아지고... 도시에선 인성교육도 돈주고시키는 세상입니다... 부럽습니다~

아이들 교육은 시골이 좋은점이 많긴 합니다. 인터넷 덕분에 학습 여건은 도시랑 크게 차이가 없으면서도 시골만이 가진 몇가지 장점들이 있어서 전 개인적으로는 아이들은 시골에서 키우는것도 나쁘진 않구나 하고 생각하긴 합니다. 허나 도시도 제가 모르는 장점이 많을 것입니다. 말새끼는 제주도로 사람은 서울로....이런말도 있으니까요. 아마 도시도 장점이 많지 싶습니다.

멋지네요... ^^

우어~ 요즘 3학년 수준이 이정도였나요?
글씨가 예쁘네요~

중학교 3학년입니다. 초딩 아니구요.ㅠㅠ

자랑스러우시겠습니다!!저희 딸도 저렇게 이쁜마음 가지고 컸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착상이 재미있고 문재가 있어보이네요.
크면 아빠랑 좋은 말상대가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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