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밤을 날아 갑니다 ~ 프놈펜 정리 (5)
이제 서울에 내리면 어떤 일들로 그득할지 불 보듯 뻔하지만 잠시 나흘간의 프놈펜 일정을 정리해 봅니다.
특별히 너무나 빠르게 변하는 시장이 되고 있는, 중국 자본이 급물살을 타고 프놈펜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해 보려는 시니어 두분을 만났습니다.
- 무엇보다도 그간 한국 정부와 민간이 캄보디아에 끼친 영향이 하루 아침에 중국자본력에 밀려 그 가치를 잃을까 안타까웠습니다.
- 그러나 아직까지 캄보디아의 친한적인 성향을 살려 볼 의지로 무엇으로든 새로운 도전을 위해 준비하는 분들과 짧지만 열의를 더하며
- 결론으로 맺기를 이제껏 캄보디아 시장을 새롭게 바로 이해하고 정리해 나누고 곧 다시 나누자 했습니다.
중국의 농상은행은 항공권을 걸고 은행 계좌개설을 권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프놈펜 시내에 버스 100대를 무상으로 기증했답니다(사진자료 출처:네이버)
프놈펜 시내 곳 곳에 사무용 빌딩이 하루에 다르게 늘어가고 프놈펜 중심은 이미 중국 자본에 의한 주상 복합빌딩이 번듯하게 줄을 잇고 있었습니다.
- 마침 상세한 관련 기사가 있어 붙입니다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469&aid=0000232122&sid1=001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흘간 정신없이 시간을 쪼개쓰면서 나눈 것들도 정리해 봅니다.
I. GYA 축구단 창단과 마을 축구 대회 개최 - 주변 지역에 많은 공장이 들어서면서 공부에 뜻을 두지 못한 청소년들이 아주 작은 돈벌이를 위해 의미없는 일자리를 찾아 나서는 문제를 이해하면서 펼친 노력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II. 한국 청년들과의 만남 - 한국청년의 캄보디아 창업 정착, 현지 젊은이들과의 연대, 장애우와 여성 취약계층을 향한 일자리 창출을 고민하는 한국 청년들이 프놈펜 이 곳에도 있습니다.
III. 국제개발협력 학도들과의 만남
한국 및 영국 등지에서 '국제개발협력'을 공부하면서 field work 및 research 활동 중인 청년의 애환을 나누고 많이 많이 응원했습니다.
이제 세 시간쯤 후 다섯 시간을 날아 서울에 도착하면 프놈펜은 또 가슴 어느 구석에서 늘 꿈틀대며 12월 중순 경까지 무엇으로든 응원하며 맴도는 곳이 되겠지만, 그럼에도 곧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서울을 향합니다.
그간 캄보디아 일정을 정리한 글입니다.
https://steemit.com/kr-1000club/@leemikyung/4- 평생 잊을 수 없는 날, 또 그런 하루를 얻었습니다 (4)
https://steemit.com/kr-100club/@leemikyung/3- 뚬놉 시골 마을의 청소년축구단~! (3)
https://steemit.com/kr-1000club/@leemikyung/5etzyk-2- 캄보디아에서 활동하는 대한민국 청년 창업가들~(2)
https://steemit.com/kr-1000club/@leemikyung/79sial-1- 프놈펜으로 향해 가는 길은~ (1)
Cheer Up!
Thanks always ~~!!
응원합니다!
가치있는 것을 나누는 일에 망설이지 않겠다는 말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저는 그동안 나를 위한 여행다는 것도 반성해봅니다.
일부러 마음을 더하며 가치를 더하는 일을 찾아 나서지 않았어도 어느새 세월이 그 길로 인도하여,
이제는 가치를 더하는 일이라 여겨지면 망설이지 않게 훈련되고 있는듯 합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
이미경님의 뒷모습에서 행복함이 마구 뿜어져나오는 것 같습니다 :) 웰컴 투 서울!
오오~ 송이님, 응원 감사합니다 😊
이 곳에 오면 바람 빠진 사람 같아져요. 서울가도 마음 한쪽이 이 곳을 향해 아예 붙박이가 될듯하답니다. 늘 그렇듯이요 ~~^^
많은 사람들이 캄보디아에 여행하러 가는데 이렇게 뜻깊은 일을 나눌수 있다는걸 알려주고 싶네요 ^^ 수고 하셨어요 푹쉬시길 바래요 ^^
하하 ~ 마음 써 주셔서 감사해요.
아마 뱅기 타면 바로 잠 속으로 빠질것 같아요~
서울가서 또 뵈욤 ~^•^
좋은일 하시고 계시네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특히 GYA 센터건은 좋은 일 일거라 여겼지만은 이렇게 기대가 크게 전개될 것으로는 상상도 못했답니다. 이제 스티미안들의 응원까지 보태지니 더 열심을 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