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하며..
2017년도는 정말로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듯 싶다...
그 중에도 '코인'에 실제로 입문하게 되면서 더 빠르게 시간이 지나간듯 하다.
약 6월달부터 알게되서, 시작한 코인질은 점차 내 돈을 불려주었다.
하지만, 그때부터 꾸준히 코인만 했더라면... 좋았을 것을..
중간에 부스타빗 을 알게 되지만 않았더라면... 좋았을 것을..
부스타빗으로 이어진 내 코인질은 내 돈을 모두 날려먹었다..
첫 시작은 900.. 그렇게 코인으로 1500까지 만들었다.
하지만, 그 이후부터 부스타빗 으로 잃기 시작했다.
블로그에도 썼지만, 스크립트란 스크립트를 제작도 많이 했으며, 실제로 제작하고 코인을 받기도.
또는 무료 제작 후 버는 코인으로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 역시 부스타빗으로 모두 잃었다.
잃다보니, 더 이상 잃으면 안될 것 같아서. 확률과 통계에 대해서 공부도 하게 되었다.
(진짜 2~3달은 했다...)
이 기간동안에는 개발에서 손떼고, 오로지 부스타빗에서 승률을 조금이라도 올리고 싶은 마음에
계속해서 부스타빗 연구와 확률 그리고 통계를 내면서 계산했다.
그렇게
수 많은 그래프와, 계산을 했고. 그에 따른 스크립트도 많이 개발했다...
하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1300 이라는 손해를 보게 되었다.
그리해서, 겨우 단 돈 200만원만 남게 되었다...
어떻게 시작한 돈인데... 어떻게 개발한건데... 이렇게 시간을 많이 투자하며 공부하고 배우고
그리고 또 만들고 테스트 했는데...
왜 잃게 되었을까...?
그냥 간단했다
확률이란건 애초에 차트 보조지표와 같다.
가격이 결정되고 나서야 차트 보조지표가 그려지듯,
확률이라는 것도 수 많은 통계 자료에 의한 것일 뿐...
하지만, 실제로 통계자료를 이용한 분포도 기타 등을 통한 배팅은 확실히 확률적으로 승률이 증가된 느낌이 있었다(?)
허나, 문제되는 것은 확률은 역시 확률이다.
통계 자료를 통한, 분포도 분석으로 통한 확률 또한 결국에 도박게임이 시작되는 그 순간마다,
이전에 존재했던 확률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다는 것을..
그리고 내 돈 또한 제한이 있다는 것을...
그래서 내린 결과는 간단 했다.
부스타빗(?) 같은 도박게임은 결국 따는 사람은 분명히 있다.
하지만, 매 게임 판 수가 늘어날 수록 잃을 판이 더 크기 때문에 결국에는 잃을 수 밖에 없게 되는것 같다..
(실제로 1.99%인가? 그랬던 것으로 암. 0이 뜰 확률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위 그래프를 보면 알겠지만, 매 회차수마다 그래프를 그렸을때 무조건 우하향이 뜬다.
(많이 안뜬 1000배 ~ 10000배 이상은 아님. 하지만 이것을 노리러 들어간다? 정말 미친짓이다)
- 도박 게임은 판수가 늘어날 수록 패배할 확률이 증가한다.
- 도박 게임에서는 돈의 제한이 있으면 이길 수가 없다. (돈 많은 사람이 이긴다)
- 사람 욕심은 끝이 없기에, 잃으면 본전을 따러 들어간다. (욕심 절제 어려움)
어찌됬든, 내 주머니에 남은 돈은 단돈 200만원.
900에서 시작한 내 머니는 200으로 하락했고, 내가 밤을 새가면서 공부하고 개발했던 그 모든 것들..
시간까지 포함한 전부가 내게는 멘탈박살을 만들었다.
그렇게 10월초까지 부스타빗에 관련된 공부 개발 모든 것을 포기하고..
남은 200으로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업비트에서)
그렇게.. 차트 공부를 하게 되고.. 오미세고.. 이더리움... 조금씩 저점 매수를 해서..
10월 한달동안 해서 500을 만들었다.
그렇게 조금씩 희망을 되찾아가는 도중에..
비트코인 골드가 나온 시점부터 초 단타(스캘핑?) 라는 것을 시작했다.
처음엔 차트를 보고 저점일것 같은 코인들을 집어서, 오르면 팔고 하며 반복해서
꾸준히 돈을 벌어갔다. 그전에는 초 단타(스캘핑?) 하는 것도 굉장히 무서워 했다.
주식도 안해본 내가, 초 단타라고 불리우는 스캘핑? 을 하면서 돈을 벌기 시작했다.
(물론 장이 너무나도 좋았던 점도 한 몫했다고 본다)
그렇게 11월부터는 코인단타를 시작하면서 돈을 조금씩 벌었다.
그리고, 저 평가된 알트코인에 투자하면서 돈을 불려나갔다.
그래서 현재 10억 단위는 아니지만, 1억이 넘어가는 돈을 만들었다..
어찌보면, 운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11월 이후로 장이 너무나도 좋았기에)
그리고 또 단타가 내 스타일에 맞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때 당시에는 1500에서 200까지 내려갔을땐 정말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니였다.
하지만 나 또한 이렇게 올라오는게 쉽지는 않았지만,
다시 되돌아가서 생각해보면. 부스타빗으로 잃은 1300정도는 수업료로 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지금도 많은 손절을 치며 돈을 증발시킨다)
그렇게 부스타빗으로 잃은 1300에 대한 수업의 결과는 단타를 하면서
욕심을 안부리게 해준것 같다.
항상, 10배를 노리면 7~8배에서 끊기다보니.. 내 머릿속은 10배를 원해도 7배만 먹고 빠지고.
10배가 넘어가도, 아쉬워 하지 않고 욕심부리지 않는다.
단타를 할때도, 매수하고났을때 생각했던 것까지 올라가기 전에 팔아버린다.
항상 블루존이 떴을때에는 절대 들어가지 않는다. 레드존이 많이 뜬 이후에 넣는다.
펌핑되어서 올라가는 코인을 따라 들어가지 않고, 음봉이 뜨기 시작했을때만 줍고 들어간다.
이로써, 내 3개월이라는 시간이 부스타빗에 쏟아부으면서 날린 것 같으면서도
사실 나 자신 자체에 대한 욕망을 절제시켜주며, 오히려 나를 한층 더 감정적이지 않게끔 만들어준 것 같아서
오히려 부스타빗에게 감사하다.
(뭐 이런것도 결과론적인거니까)
어찌됬든.. 지금은 차트 공부도 하고 있고.. 거래량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다.
앞으로, 조금 더 공부하게 되서 좋은 내용들이 있으면 블로그에 올리고 싶다.. ' _'
그리고 기존에 개발한 김프 사이트도 현재 조금 개선중에 있다..
(진작 했어야 했는데.. 11~12월에 코인 단타질 하느라 개발 0%....)
새해를 맞이하면서, 앞으로는 조금 더 안전하게 그리고 조심스럽게
코인을 할까 생각이 든다.
그리고 또한, 2018년도의 해는 코인 절정의 해가 될 것이라 생각든다.
(리플 200 -> 4000 ....)
그리고 마지막으로 코인에 대해서...
코인 가격의 결정은 단순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가격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엔 그 코인에 들어가 있는 세력이 코인 가격을 결정한다라고 생각한다.
코인시장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는 것을 꼭 명심하고 욕심을 부리지 않고 절제하며 했으면 좋겠다.
올 해에도 목표금액을 점차 늘려가며 조금씩 더 벌 수 있길 바라며....
아~ 그러고보니, 코인에 아빠도 발을 들이게 했다. 하하 + _+ 처음에는 아빠와 연락도 잘 안하고 하기 때문에.. 취미생활(?)이랄까 무언가 하면서 재미를 느끼면 좋겠다고 해서 권유해서 가르쳐드리고 했는데... 지금은 돈 번다고 좋아하신다..ㅋㅋ 잃지 않고 많이 벌어서 다행이다. 하지만, 자꾸만 내가 대 떡락이 올 수 있으니 항상 경계하면서 하라고 늘 이야기하지만... 돈을 벌어서 그런지 욕심이 생겨서 그런지 - _- 내 말을 듣지 않고 신나만 한다... 코인이 자꾸 오르니깐.. 코인 광기에 내가 더 무섭다..ㅋㅋㅋㅋ 한번 뚝배기 터져봐야... 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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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추억이다.. 억같은 소리하네.. 이미 전부 잃은지 오래다... ( ㅠㅠ)
여윽시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생긴다. 오랜 내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