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링 태풍

in #tripsteem7 years ago (edited)

자전거를 타고 한 바퀴 돌아봅니다.
입구에는 이렇게 고개를 숙인 조이삭이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조이삭 사이로 코스 머스가 미소를 띱니다.
참 좋다. 지금 이 순간...이라는 글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이곳은 어디일까요?
도서관과 조그마한 오두막입니다.
새집 같은 곳이 책을 한가득 넣어 놓은 도서관입니다.
이곳에서 가을에 책을 보며 사색에 잠겨보고 싶습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지요.
사색에 잠기다 졸음이 오면 오두막에서 오수도 즐기고 낭만이 있는섬입니다.
링링 태풍의 영향으로 미루나무 한 그루가 옆으로 누웠네요.
날이 흐리면 흐린 대로 백일홍의 운치가 있습니다.
백일홍 꽃밭에 토끼가 한 마리 껑충껑충 뛰어다니고 있어요.
무슨 꽃이 이렇게 예쁘게 피워 오를까요?
백일홍과 황하 코스 머스와 구절초가 피기 전에 모습이네요.
구절초가 꽃 한 개를 피우고, 버섯들이 물기를 머금고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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