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장 참여] 24살, 나는 아빠다.

in #kr7 years ago (edited)

그렇다. 나는 24살, 아이의 아빠다.

"어머 엄마,아빠가 젊네"
우리 가족이 밖에 나가면 최소 1번은 듣는 말이다.

애가 애를 낳았네 쯧쯧.. 어떻게 키우려고
군대는 다녀왔니? 자리는 잡았고?

남걱정..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일 중 하나다.

나는 인생을 빈틈없이 살아왔다.
물론 아직 24살 밖에 되지않는 내가 "인생"이란 말을
쓰는 것을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24년 동안 마치 고속도로의 하이패스처럼
누구보다 빠르게 달려갔다.

19살 대학입학을 지나 해병대에 자원입대를 했다.
21살에 전역하여 22살 취업을 먼저하고
23살 대학을 졸업하고 결혼을 했다.
24살 현재 나는 2아이의 아빠가됬다.

''빈틈없이 살고 쉴틈없이 무언가를 이루기위해 노력했다''

image

image

19살 이후 한 번 가기도 힘든
무전여행을 2번이나 도전해보고

image

19살 이후 한 번 따기도 힘든 자격증
무려 10개나 보유하고 있다.

용접기능사 특수용접기능사 용접산업기사 공조냉동기계기능사 에너지관리기능사 가스기능사 위험물기능사 위험물산업기사 배관기능사 지게차운전기능사

19살 이후 한 번 배우기힘든 ''악기''를
2가지나 연주가 가능하다

image

나는 사막에 길을 잃은 방랑자였다.
절실한 물 한모금처럼
내가 해보고싶다고 마음에 두었던건
갖기위해 미친듯이 노력을 했다.

당신은 목표를 이루기위해
미쳐본적이 있는가?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에 재직중인 아내와
세계에서 인정한 외국계 기업에 재직중인 나
그리고 개인 사업..

24살인 내가 부모님에서 손 한 번 벌리지않고
남부럽지않게 달려왔다.

어리면 돈이없고
어리면 모르고
어리면 잘살지 못하는건가?

나는 젊은아빠다.

누구보다 젊은아빠가 당당하고
누구보다 젊은아빠가 자랑스럽고
누구보다 젊은 아빠를 응원한다.

모든 일에 책임은 본인 스스로에게 있다.
나는 가정에 책임을 갖고 있으며
육아와 결혼생활에 최선을 다하고있다.

남을 흉보기전에 본인을 먼저생각하고
남을 걱정하기전에 오늘 저녁은 뭘먹을지생각하자!

나는 한 아이의 아빠이자.

사랑하는 아내의 남편이자.

사랑하는 가정의 중심이다.



사랑하는 우리 가족에게 둘째가 생겼습니다! 행복×2 가 되었네요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Sort:  

정말 대단하시네요. 정말 빈틈없이 살아오신게 느껴지네요^^ 둘째 임신도 축하드립니다~~

저는 결혼도 좀 늦었고 애기도 좀 늦었는데 지나고보니 빠른것도 좋다는 생각도 듭니다. 힘내세요~

멋있어요 :)

당첨됬내요 ㅎㅎ
혹시 기종이 뭔가요 ㅎㅎ

글에서 진심이 느껴지네요. 가족을 사랑하는게 느껴집니다^^
둘째 정말정말 축하드려요!

너무 멋지세요!! 애기도 너무너무예쁘고여!

젋은 아빠....응원 합니다.
그대의 어깨에 눌려질 어떤 고난도
한낱 가벼운 깃털처럼 느껴지길 기도드려요.
멋진 아빠이면서 멋진 남편이 되실줄 믿습니다.
팔로우 보팅 하고 가요.
행복담긴 가정 자주 올려주세요.

멋진 스티미언이군요. 지금까지 살아왔던 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응원합니다~
열정적으로, 누구보다 부지런하게 자기 길을 가시네요 ㅎㅎ
멋집니다!!

정말 멋진 삶을 살고 계신 것 같아요. 저도 26에 결혼해서 그런 말 참 많이 듣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ㅎㅎㅎ저보다 더 빨리 하셨으니..아이가 대학 들어가면 30대 후반 40대 초반에 원하시는 일이나 여행 마음껏 다니시며 사실 수 있을것같네요!^^둘째 축하드립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21
TRX 0.13
JST 0.030
BTC 67167.83
ETH 3499.47
USDT 1.00
SBD 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