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2일 기준 적상추 한 상자(4㎏)의 평균 도매가는 4만3420원에 달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6일 3만6960원에 견줘 17.5%나 급등한 셈이다. 한 달 전(1만4510원)보다는 무려 3배나 뛰었고, 지난해 같은 시기 가격(2만5035원)과 비교해도 1.7배 정도 비싸다.
적상추 상품 4kg을 40박스 출하했는데 박스당 2600원에 팔아주겠다는 뜻이다. 40박스를 팔아봐야 10만 원 남짓 수중에 떨어지는 셈이다. 풀매기 일꾼 한 사람 불러 점심 한 끼 대접하면 끝날 돈이다.
일조량과 한파 때문에 상추값이 폭등했다고 합니다. 단지 그이유때문에 상추 가격이 비쌀까요?
비싸면 공급이 많아져야 정상이지만 막상 농민에게는 크게 남는게 없는듯합니다.
인건비나 생산비가 올라가는게 문제지만 유통구조가 후진적이어서 그럴듯합니다. 농산물의 유통구조를 혁파해야할텐데요.
같은 날 반여농산물도매시장에서 거래된 적상추 경매 낙찰가는 얼마였을까. 4kg도 아니고 2kg 한 박스를 기준으로 최저가가 5000원, 최고가가 1만 2900원. 산지 출하가에 비하면 경매만 거쳤는데도 4배 이상 뛰었다.
상추 같은 엽채류는 로스율이 15% 수준이어서 유통마진도 상당하다. 중도매인이 보통 경매가의 5%를 더 부르고, 이후 중간 유통업자는 단계별로 10% 정도씩 이문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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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정말 심상치 않은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