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화 defi 네오핀

뜨거운 아이스아메리카노 처럼 모순된 소리로 들립니다. 디파이가 탈중앙화 인데 중앙화된 디파이는 좀 모순된 말이긴합니다.
하지만 네오핀을 보면 딱 떠오르는 말이 중앙화 디파이 입니다.

네오핀을 지갑이라고 스스로 표현 하지만 지갑으로 보이지 않네요. 지갑보다는 거래소에 약간더 가까운 형태입니다. 지갑은 이전에 네오플라이가 만들었던 엔블록스가 지갑형태일 것입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eoseoul.io.nblocks&hl=ko&gl=US

소셜 로그인 + 구글OTP + KYC

지갑이 KYC 를 하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지갑이라고 부르지만 코인을 넣어두는건 아닙니다. 사실 지갑은코인이아니라 key를 보관합니다. 키가 메인넷에 있는 코인을 움직이게 만드는 것입니다.

네오핀도 니모닉이 있긴하지만 이 니모닉으로 딱히 할수 있는게 없습니다. 그냥 로그인 용도에 가까워 보입니다.
프라이빗 키 귀속이 아닌 KYC 한 개인에게 권한이 있다고 봐야 할듯합니다.

거래소의 개인 계정이 해킹당해도 해킹한 사람보다는 원래 주인의 계정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반면 프라이빗키가 유출되면 주인이 그냥 바뀌는겁니다.

스팀잇도 프라이빗 키 보다는 유저에 계정이 귀속됩니다.. 스팀잇 해킹당해도 본인 것임을 증명하면 프라이빗키를 바꿔서 되찾을수 있지요.

네오핀은 프라이빗 키도 알수 없고 허락된 토큰이외의 토큰은 내계정에 들어있어도 이동도 못합니다. 거래소의 입금계정 비슷합니다.트론, 이더리움, 클레이 계정은 내것이지만 이 토큰이외의 토큰은 사용불가합니다.

중앙화 스왑, 파밍( 스테이킹 수익 + 거래수수료 수익)

ETH-NPT 페어를 먼저 파밍합니다. 그런데 가스피가 없다고합니다. 대신 내줄수도 있지만 그럴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냥 중앙화 스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가스피도 아끼지만 이더리움을 스테이킹해서 수익을 올리수도 있을겁니다.

네오 플라이는 스팀의 증인에 해당하는 클레이튼의 가버넌스 카운슬 ,트론의 SR 입니다. 증인 투표를 받고 그 수익을 나눠 준다고 봐도 될듯합니다. 그리고 거래수익 과 파밍까지...

굳이 탈중앙화를 고집하지 않음으로서 이득이 생깁니다. 중앙화의 문제는 이득을 독점한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노드가 분산되었던 말던 그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플래폼

플래폼이야말로 중앙화의 끝판왕쯤 됩니다. 코인이 점점 플래폼화 되려고 하는것 같아 아이러니 합니다.
블록체인은 모일수록 느려지고 비싸집니다. 초기투자자는 신나겠지만 플래폼화는 결국 시장 자체를 작게 만들것입니다.

네오핀은 아직 메인넷이나 플래폼을 만들지는 않는듯 합니다. 필요한 기능만 취해서 여러 블록체인중 하나 고르면 됩니다. 굳이 한 메인넷에 얽매일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다 연결할필요도 없고 내가 발행한 코인만 여러 메인넷 유통시키면 효율적일겁니다. 왠지 컴팩트하게 효율을 추구 하는것 처럼 느껴 집니다.
실체가 나와봐야 알게 될듯하기합니다.

블록체인도 연결이 되어야 진짜 기능을 할듯합니다. 지금 블록체인은 인트라넷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브리지가 연결하기도 하겠지만 여러 프로젝트들이 여러 메인넷에 걸치면서 복잡하게 연결이 되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스팀에도 연결가능한 프로젝트들이 많이 나오면 좋을듯합니다. 스팀이 개발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필요한 다른 메인넷의 특정 부분을 걸친 프로젝트가 나와야 합니다. 개발을 따라 갈수 없다면 연결이라도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