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의 학대신고

생후 16개월된 입양아가 응급실에서 숨졌습니다.복부와머리에 상처가 있었고 온몸에 멍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미 3번의 학대 신고가 있었다고 합니다.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어린이집이나 소아과 원장이 학대가 의심된다면 거의 맞다고 봐야 합니다. 얘들 한두명 보는것도 아닐텐데요.왠만해서는 신고도 안했을겁니다.신고 한번하면 자동으로 격리 되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신고 의무가 있으니 신고를 했지만 학대로부터 국가가 지켜주지 못했다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이전에는 신고 자체를 꺼렸지만 3번이나 신고 했다는건 국민의식이 이미 아동학대에대해서 많이 깨어 있다고 보여집니다. 국민의 눈높이는 아동학대에 대해서 높아져있는데 공권력은 너무 안이 하네요. 설사 억울한 보호자가 나온다하더라도 학대신고시는 무조건 격리하고 조사해야 합니다.

제발 앞으로는 아동학대로 사망뉴스를 안보고싶습니다.첫 신고시 무조건 격리하고, 두번신고시 구속수사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