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데드 | 레고 컨셉 브릭 - 데릴과 바이크(Daryl with Chopper)

안녕하세요. 키위파이입니다.

오늘은 레고스타일의 재미있는 제품을 하나 소개할께요.

미국 피규어 시장의 레전드라 불리우는 맥팔레인(McFarlane)사의
빌딩식 브릭 제품으로, 2014년 몇년간의 침묵을 깨고 야심차게 내놓은
신개념 토이입니다. (폭망한건 함정...)

레고의 인기가 상종가를 치고 있을 그 당시
맥팔레인사는 레고의 인기에 편승해 레고블록과 호환이 되는
블럭스타일의 리얼 피규어를 개발했습니다.

그 첫주자가 지금 소개하려고 하는 미드 '워킹데드'의 빌딩 세트입니다.

바이크를 탄 데릴을 모델로한 'Daryl with Chopper' 와
시즌3의 가버너를 모델로한 'The Governor's Room',
감옥게이트를 배경으로한 'Prison Tower & Gate'등 다양한 제품군이
출시되었지요. 초반에 반짝 인기가 있는 듯 싶더니 지금은 악성재고로
헐값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더이상 신제품도 나오지 않고 있고요.

동일시리즈로 미드 '왕좌의 게임'도 있는데 그건 나중에 포스팅하겠습니다.

그럼 'Daryl with Chopper' 를 살펴보겠습니다.
드라마상의 모습을 먼저 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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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레고처럼 박스에 154개라고 부품수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오른쪽 원형 부분에 타 브랜드 제품과 함께 놀아라! 라고
적혀 있는데 뭐 레고밖에 더 있을까요?ㅎㅎ


뒷면

자매품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내용물

인스(Instruction : 조립도) 1권, 베이스보드, 부품들

인스도 상당부분 레고와 닮아있습니다.



브릭들도 친절하게 잘 분리되어 있지요.



조립전, 호기심에 실제 레고 미피를 결합해 보았습니다.
역시 딱 들어맞습니다. 100% 호환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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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조립과정 간단히 올립니다.

1. 도로판

인스가 시키는대로 제 위치에 잘 결합해 주었습니다.
왼쪽의 4개 부품이 남네요.ㅎㅎ (이것도 레고 따라한 듯)

참고로 윗부분은 자유롭게 자연스럽게 알아서 꼽으면 됩니다.


이제 풀도 정성껏 한포기 한포기 심어봅니다. (이것도 자유롭게)

레고에서 많이 보던 모양도 눈에 띕니다.


...
..
.


짠.. 85번 도로가 완성됐습니다. 멋지네요.ㅎㅎ





2. 피규어

중간생략하고 완성컷만 올립니다.

다른건 딱히 어려움이 없는데 저 바이크 차퍼 조립중에 2번의 고비가 있습니다.
흠.. 이건 직접 만들어 보면서 체험해 보세요.ㅋㅋ

참고로 전 못견디고 글루로 고정해 버렸습니다.

데릴의 이목구비는 정말 놀랍게도 정교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작은 공간에 눈코입 표현한 것도 놀라운데 심지어 상당히 닮았습니다.

도색은 그냥 1도이긴 하지만 능력자분들은 눈알도색까지 한번 도전해 보세요!

그럼 도로에 올려보겠습니다.

바이크 뒷바퀴에 홈이 있어서 바닥의 돌출부와 결합해 자립할 수 있습니다.
데릴과 바이크에는 연결부위가 없습니다. 그냥 살포시 올려놓으면 됩니다.

그리고 이 좀비는 다리뒤에 이상한 족쇄같은 돌출부위가 있는데요.

오른쪽에 보이는 투명파트를 끼워서 자립을 돕는 역활을 합니다... 만
좀 에러같은 느낌이...

저 투명파트를 끼운다고 해서 더 완벽하게 서있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시리즈의 미니피규어들을 모으면 아래와 같이
멕팔레인 공식사진과 같은 장면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뿌듯한 완성컷!

크기도 아담하니 상당히 맘에 듭니다.

장르파괴 레고 스토미 특별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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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오늘은 피아노 연주곡을 올리려고 녹음을 한시간 가량 했는데
영 마음에 들지 않아 싹다 지워버렸네요. 컨디션 좋을때 다시
도전해야겠습니다.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