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steemkr] 좋은 글. 하루는 알고 내년은 모르는 메뚜기steemCreated with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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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팀코리아.jpg

어느 여름날,
하루살이와 메뚜기가 온종일 놀았습니다.
저녁이 되자 메뚜기가 하루살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늘은 그만 놀고 내일 놀자!"
이 말을 들은 하루살이는 이해가 안 된다면서
메뚜기에게 되물었습니다.
"내일이 뭐야?"
메뚜기는 고민하다 밤이 지나고
밝은 아침이 오는데 그것이 내일이라며 알려주었습니다.
그러나 하루살이는 이해하지 못했고
오히려 메뚜기를 보고 이상한 이야기를 한다며 놀렸습니다.
그 후 메뚜기는 그때의 하루살이를 만나지 못했고
개구리와 친구가 되어 신나게 놀았습니다.
이윽고 가을이 오고 날씨가 추워지자
개구리가 메뚜기에게 말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이제 그만 놀고
내년에 다시 만나자!"
그러자 메뚜기가 내년을 알지 못했고
개구리에게 되물었습니다.
"내년이 무엇이야?"
개구리는 추운 겨울이 끝나고
날이 따뜻해지려고 할 때 오는 게 내년이라며 설명했지만
메뚜기는 아무리 생각해도 도저히 알 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개구리를 보고 이상한 이야기를 한다며 놀렸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직접 경험하지 못한 것을
쉽게 믿으려 하지 않고 대부분 직접 겪은 후에야
믿게 됩니다.
그러나 돌이켜 생각해보면
'경험'은 모른 채 겪었고 그 뒤에 믿음과 지식이
쌓였습니다.
그동안 겪은 경험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움에 대한 관대하고 넓은 마음을 가질 때
세상을 보는 시야가 커집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나름대로 지식과 경험을 쌓고 자신의 세계관을 만들어 갑니다. 그중에는 새로운 걸 받아들이고 상상하고 도전하면서 세계관을 지속적으로 넓히는 사람과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지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느 쪽을 선택할지는 개인의 노력에 달려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팀잇 밋업이나 스테픈 밋업에 열심히 참여하는 이유는 나와 다른 세상을 살아가는 분들을 만나며 세계관을 넓히기 위한 목적이 큽니다. 실제로 여러분 덕분에 좁은 우물 안에서 벗어나 거대한 세상을 만날 수도 있었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도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늘 감사한 마음을 안고 있습니다. 언젠가 키스팀이 더 성장하고 안정된다면 더 많은 이웃에게 경제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정서적, 시간적 지원도 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날까지 참고 견디며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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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저도 밋업 참여하고 싶어요. ^^

졸업하시고 여행 다니시죠 ^^

틀을 벗어나는건 정말 어렵죠~ 멋지십니다^^

하루하루 성장하며 경제적 자유를 향해 나아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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