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steemkr] 인내심을 가지고 부모님께 따뜻하게 말하기❤️❤️

안녕하세요. 사랑을 나누는 키스팀입니다. ^^

어제 저녁 스테픈 운동방에서 한 유저분이 어머니께 화를 내서 후회한다는 글을 적었습니다. 채굴한 코인을 거래소로 옮기는 걸 알려드리는데 같은 걸 몇 번 설명드려도 어머니께서 이해를 못하셔서 그냥 하지마라며 화를 냈다는 것입니다. 저 역시 부모님께 무언가를 알려드릴 때 몇 번이나 설명해드려도 이해하지 못하시는 걸보고 화를 낸 적이 있기에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 첫째가 유독 호기심이 많았습니다. 작은 홀씨 하나, 매번 보이는 구름을 보면서도 저게 무엇인지 어디서 왔는지 왜 생겨났는지 앞으로 어떻게 되는지 등 정말 하나하나 궁금해 하며 물어봤어요. 또 같은 걸 몇번이나 물어보기도 했고요. 그럴 때마다 인내심을 가지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혼자서 깨닫고 받아들이는 것을 볼 때면 제가 큰 성취를 이룬 것마냥 좋아하기도 했고요. 그러다 문득 부모님을 생각했습니다. 분명 우리 부모님도 나를 이렇게 키우셨을 텐데, 컴퓨터 작동 하나 휴대폰 어플 설치 하나 잘 못한다고 화를 냈던 내 자신이 참 부끄럽고 부모님께 죄송했습니다. 분명 스테픈 유저분도 같은 심정일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는 인내심을 가지려고 합니다. 나와 생각이 다르고 의견이 다르다고 배척하지 말고 상대의 말을 끝까지 듣고 이해하려 노력해야겠습니다. 더욱이 가족이라면 더 큰 아량으로 감싸 안아야겠습니다. 스팀밋 이웃분들도 너른 마음으로 주말까지 즐겁게 보내셨으면 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