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비둘기를 만나다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킹비트입니다.

비둘기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70년대생들이라면 느와르 영화 장면이나 88올림픽 장면이 떠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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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요즘은 닭둘기가 생각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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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헤럴드)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자본)은 힘 그 자체입니다.
법치 위에 있으며, 이념을 넘어섭니다.
비둘기이야기하다 갑자기 왜 이런 이야길 할까요?

비둘기가 태생적으로 더럽거나 병을 옮기는 존재는 아니였습니다. 인간들에 의해 만들어진 생태계안에서 그들은 불가피한 선택을 합니다. 인간이 버린 쓰레기를 먹는거죠. 심지어 육식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더러운곳에 살다보니 전염병 매개체가 되어 버렸습니다.

우리도 다르지 않습니다. 소수들에 의해 독점되다 시피하는 자본.. 나머지 사람들은 찌꺼기라고 봐도 무방한 아주 적은량을 무한경쟁하며 가지려고 합니다. 저의 머리속에는 닭둘기와 닮아 보입니다.

오늘 큰 부두창고에 갔습니다. 비둘기를 만났습니다. 아니 비둘기 천국을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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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시나요? 마치 황금같은 곡식의 산 말이죠.

이 공간이 얼마나 넓은 공간인가는 다음 사진을 보시면 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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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둘기들은 쓰레기를 먹지 않습니다. 내가 비둘기라면 이곳이 파라다이스일 껍니다. 서울역에서 쓰레기와 구토물을 먹는 발가락 잘린 비둘기는 결코 알수 없는 곳이죠.

어쩌면 암호화폐는 많은 인생들에게 이런 기회의 땅 일것입니다. 더이상 먹을 만큼 먹고 버린 시장에서 버티는 삶이 아닌 새롭고 풍요로움으로 가는 길일수 있습니다.
오늘도 조금씩이지만 유망한 크립토들을 찾고 구매하시는 분들에게 언젠간 창공 높이 날길 기원해 봅니다. (결론이 약해서 뻘글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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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세상엔 저처럼 곡식이 널려있겠죠
단지 우리가 보지 못하는것뿐!!

맞아요. 관점과 의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사람들로 인해 파괴된 환경때문에 비둘기뿐만 아니라 수 많은 동물들이 살아갈 환경이 줄어들고 있는 현실...안타깝기만 하네요 ㅠㅠ

그렇지만 결국 인간이 되돌려야하는 숙명입니다.

천천히 천천히 조금씩 올랐으면....👍🏼

성장 가능성을 알아도 투자금 부족일때가 너무 아쉽죠.

평화의 상징 피존은 어딛갔나요ㅠㅠㅠㅠ
왜 쓰레기 먹구있어ㅠㅠ

악ㅋㅋㅋ

깨끗함의 상징.. 그래서 세제이름의 대명사 피존!!!! 그 이미지는 어디??? ㅎㅎㅎ

비둘기 정말많네요

제가 오늘 본 비둘기중 아주 소수입니다 ㅎㅎㅎㅎ 평생본 비둘기 곱하기 10쯤 본것 같아요.

으아.... 소름돋네요ㅋㅋㅋㅋㅋ

비들기가 뭘 잘못했다고 피하게 되네요.
새로운 기회의 땅에서 훨훨 날고 싶습니다.
날씬한 비둘기처럼요. ^^

날씬한 비둘기~~ 어색한 조합입니다 ㅎㅎㅎㅎ

곡식창고의 비둘기가 되고싶습니다. 부럽다!

완벽한 생태계더군요. ㅎㅎㅎㅎ 수많은 곡식산.. 수많은 둘기... 그리고 포식자 고양이까지 ㅎㅎㅎ

와... 고양이가 비둘기 잡아먹는거 저 지난번에 봤어요... 고양이가 비둘기 잡아먹는거 보고 대충격!!!

저 곡식창고는 비둘기 못들어오게 가림막도 안하고 공생을 즐기는 착한 창고군요ㅎㅎ

사실 곡식 관리 관점에선 완전 꽝인 곳이였습니다.

저게 곡식이예요?
예전에 소금 산은 저렇게 된거
중국에서 본적 있는데...

네. 곡식입니다. ^^. 어마어마하게 큰 창고 랍니다. 아파트 10층 높이짜리 곡식 보관소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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