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 먹덧? 토덧?

8주차! 평소보다 많이 피곤해하고, 많이 자고, 많이 먹고... 응?

임신의 증상은 헛구역질, 그러니까 입덧으로 알고 있었는데. 아내는 입덧이 없습니다.
오히려 요즘 아주 잘 먹습니다. 저보다 더 잘 먹고 있습니다. 먹을 수 있는 게 제한되어있지만 잘 골라서 평소보다 많이 먹습니다.

몸무게는? 거의 변동이 없습니다. 먹은 게 다 어디로 가는 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입덧이 없어서 너무 고맙습니다. 입덧을 하면 옆에 있는 사람도 힘들다고 하더군요.

장모님도 입덧이 없었다고 하는 걸 봐서는 이것도 유전인가 싶네요. 입덧 없이 쭈욱 맛난 거 많이 먹고 건강하게 임신을 유지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방금 카톡을 받았습니다.

네.. 좋은 것만 먹여야 하지만 지금쯤 질릴때도 되었다 싶었습니다. 피자나 치킨으로 메뉴가 정해졌는데, 아마 퇴근전까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먹고 싶은 것도 시시각각 변하거든요ㅋㅋㅋ

오늘의 메뉴는 무엇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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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잘 드시니 얼마나 좋아요~
입덧 없는것도 큰 복입니다요 ^^

그쵸 옆에서 복받았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후.. 대신 제가 자꾸 속이 미식거리는건 왜일까요 ㅎㅎㅎ

먹은 게 다 어디로 가는 지 모른다니
참 부럽네요

그 조그마한 태아가 다 먹는 걸까요 ㅎㅎㅎ 희안합니다

저도 입덧이 없어서 임신 내내 산부인과 의사선생님한테 혼났습니다.ㅜ

산모님~~이러시면 안됩니다. 다른 산모님은 입덧 때문에 처음에 몇키로는 빼고 시작하는데 입덧이 없으셔서 음식량 조절하셔야 해요..

거의 방문할 때마다 잔소리처럼 들었지만 조절에 실패!! 그러나 아이들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는 것! 임신 때는 무조건 아내 먹자는 거 먹어야 해요. 우리 신랑은 그걸 못해서 평생 잔소리 듣고 삽니다.ㅎ

혼..나요? 아 살 빼야된다고 ㅎㅎㅎ 스스로 해야지 제가 시키면 서운해하겠죠? 네 먹자는거 먹겠습니다!

아이가 커지면 낳을 때 힘드니까요..^^ 특히 첫째는..^^

와!!! 복받으셨네요! 저두 둘째땐 입덧이 거의 없었으나 첫째때 입덧땜에 정말 힘들었거든요 ㅠㅠ

아 첫째 둘째도 다르군요. 사람마다 그 때에 따라 다른 입덧, 새로운 걸 알게 됩니다.

저희 와이프: 선생님 임신 때 찐 살은 출산하고 다시 빠지겠죠?
의사: 죽어야 빠집니다.
제가 옆에서 듣다가 큭큭

아 ㅋㅋㅋㅋㅋ 그거 안웃을 수가 없겠는데요.. 근데 웃으면 사망선고죠?ㅠㅠ

입덧이 없으시면 정말 다행이네요.
제 아내는 병원에서 임신입니다! 라고 듣고 나오는 순간부터 입덧을 하더라구요.

아이구 고생을 하셨겠네요. 먹덧은 끊임없이 먹여야합니다. 끊기면 아프다네요 ㅎㅎㅎ

아내님께서 입덧이 없으시다니,
정말 딱복!이의 축복!이네요 'ㅡ' ㅋㅋㅋㅋ
(크으... 라임 지렸따... 뿌듯 ㅎㅎ)

ㅋㅋㅋ 딱복이도 아내도 축복 맞습니다. 벌초 후유증 얼른 이겨내세요! 낫고 있다 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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