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상장에 대한 단상 "스팀 상장을 기대하며"

kimsungmin (68)in #kr • 6 years ago (edited)

Created by @inhigh.

안녕하세요 @kimsungmin 입니다

최근 국내 대형 거래소에서 코인들의 상장이 시작되면서 조금씩 가상화폐투자 열기가 살아나고 있는 듯 한 느낌입니다. 비썸과 업빗의 상장코인의 펌핑이 사실 좀 심하긴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며 펌핑을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 후오비 코리아에서 ADA 코인을 상장 하였습니다. 원화거래 오픈을 아직 하지 않은 상황이라 그런지 생각보다는 반응이 그리 뜨거웠던 건 아닌것 같았습니다.

오랜만에 코인을 상장한 코인원 거래소도 별 반응은 없었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도 전일 상장예정이라는 공지가 뜬 상태에서 오미세와 에이다 코인이 조금씩 움직임을 보여주었다는 것 만으로도 앞으로 후오비 거래소에서 원화거래가 오픈될 경우 조금은 더 기대를 하게 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실 '상장빨'이라는 건 쉽게 큰 수익율을 얻을 수 도 있지만 그만큼 위험요소가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큰 금액을 넣기에는 정말 부담스럽지만 큰 욕심만 부리지 않고 소액을 투자해서 잘 내려올 수 있다면 어느정도 수익은 낼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tradingideas 님께서 스팀과 스달의 트레이딩 일지를 기록하고 계십니다. 마음으로 응원하며 스팀 3천 콜을 외쳤지만, @tradingideas 께서 이제 5천 레이스를 외친 상태이십니다. 제가 알기로는 후오비 코리아에서도 스팀과 스팀달러의 상장이 예정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상장일이 언제가 될 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원화거래가 오픈을 하고 난 이후에 상장이 되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곧 원화거래를 오픈한다고 공지를 하고 있으니 생각보다는 그리 긴 시간이 걸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

기나긴 하락장을 겪으면서 저의 포플은 Eos와 스팀으로 모두 전환시킨 상태입니다. 아무래도 코인공부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그나마 잘 알고, 정보를 빨리 알 수 있는 코인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 듯 해서 결정을 했습니다. 사실 스팀과 스달의 경우 전체적인으로 시장이 좋아질 경우 주기적으로 펌핑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느 코인이든 마냥 상승하지만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한때 단타를 해보긴 했지만 정말 단타로 코인수를 늘린다는 것은 시간투자대비 너무 힘들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거래소 상장시 발생하는 펌핑의 경우에는 어느정도 고점에서 정리하고 다시 재구입을 하는 방법은 큰 욕심만 내지 않는다면 충분히 가능한 부분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이 부분도 운이 좀 따라야 할 것 같습니다.

몇 일전에 정말 운이 좋은 날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좀 여유가 있어서 잠시 업빗 거래소를 들여다 보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골렘코인이 원화거래 맨 앞에 딱 올라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올라오는 순간 상승율이 100% 정도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뭐지?" 하면서 일단 공지사항을 확인해 보았지만 공지가 올라오기도 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새 100%가 올랐는지는 알 수 없었고, 그만큼 상승한 펌핑코인에 들어가는 것이 무리라고는 생각했지만 공지가 뜨기 전이었기에 바로 보유중인 eos를 조금 매도해서 골렘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100%부터 500%까지 어마무시한 상승율을 보여주더군요 전날인가 비썸에서 미스릴상장시 이상 폭등 현상으로 인해서인지 솔직히 300%정도를 예상했지만 500%까지 올라갈지 생각도 못했습니다. 다행히 부분매도로 2배정도의 수익을 올렸던 것 같습니다. 바로 정리하고 eos와 스팀을 다시 반반 재 매수를 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실수를 한 부분이 혹시 '골렘이 또 추가 펌핑이 있을 수 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잠시 들어서 수익중 일부를 다시 들어갔던 것이 망했습니다. 다시한번 생각합니다 "한 번 내린건 그냥 보내주자~"라고 말이지요.

정말 언제 어디서 기습적으로 코인이 상장이 될 지 모르는 상황에서 운이 좋았던 날로 기억이 됩니다.

앞으로의 가치를 생각해서 투자한 코인이 장기적인 흐름으로 보아서는 폭등과 폭락을 자주 하게되면 조금은 불안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장기투자로 생각하고 있는 코인들이라고해도 한번씩 이벤트성으로 수익을 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있네요. 개인적으로 주의해야 할 부분은 늦었다 생각하면 그냥 포기하고 관망하는 것도 좋은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무리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코인에 잘 못 올라타는 경우 말 그래도 평단만 올리고 코인수만 줄어드는 실수를 저도 종종 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스팀과 스팀달러가 거래소에 추가로 상장해서 일시적인 이벤트가 예상되는 거래소는 비썸과 후오비 정도가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비썸에서 상장한다는 찌라시가 있긴 했지만 기대하기에는 조금 힘들 것 같습니다. 차라리 후오비 거래소의 상장이 더 빠를것으로 생각합니다. 상장시기가 빨리 오기를 기대하며 eos비율보다는 스팀의 비율을 높여 단기간 수익율을 올려보는 건 어떨까 생각중에 있습니다. 잘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앞으로도 eos와 스팀만으로 비율만 조절하면서 올 한해를 보내보려 합니다. 기회는 온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없을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스팀잇 가족분들의 성공적인 투자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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