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김장의 계절!!(feat. 김장은 집에서)

in #kr9 years ago

안녕하세요~ 소시입니다:)

요새 이런저런 일들이 많아 포스팅을 많이 하지 못했네요.
오늘은 저희 집에서 담근 김치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스팀잇 여러분들은 언제 김장을 준비하시나요?! 김장에는 배추, 속, 기타 양념 등등이 필요하죠.
저희는 고모네서 배추를 가져다가 김장을 준비하고는 하는데요. 고모는 경기도 포천에 거주하고 계십니다.

밭에서 이런저런 작물을 많이 키우시는데 저는 특히 딸기를 따러가거나 오디를 따는 계절이 되면 배부르게 먹고 온답니다.

각설하고~ 원래는 100~200포기를 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점점 김장의 양이 줄더라고요.
아무래도 다들 나가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그런거 같습니다.

여튼 이번 김장은 50포기 정도를 담궜는데요. 사진은 짬 나는 중간중간 찍었습니다.

배추를 반으로 자른 모습이고요. 절반인 25포기 중에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저희 집 김치 속에는 양파, 마늘다진것, 굴, 고추장, 고춧가루, 무채, 저 초록채소(이름이 기억이 안납니다) 등이 들어갑니다. 시원한 맛을 낸다고 했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갓인가 뭐라했는데... 이놈의 기억력..

아버지께서는 무채를 무채칼로 사용하시지 않고 직접 칼로 써시는데요. 저희 아버지는 어릴적부터 중3때까지 신설동에서 설렁탕 집을 하셨는데요. 그 때의 기억과 손맛을 기억하시는건지 무채가 얇더라고요.

채칼보다 얇고 크기가 일정해서 달인인줄 알았다는 후문입니다ㅎㅎ 설렁탕 하실때는 파 고명을 엄청 얇게떠서 수저로 퍼서 넣어야 했거든요. 김장하며 어릴적 추억에 잠시 빠졌습니다.

칼질이 어설픈 저는 옆에서 마늘을 빻는것을 도왔는데요. 굳이 믹서기가 있는데 어머니께서 손으로 빻아야 맛있다며 저에게 시키셨습니다. 장장 4시간을 빻았더니 허리와 손이 아프더군요.

참고로 저 마늘을 다 빻았답니다^^

속을 만들 준비가 되면 무채에 갓을 넣고 저 양은그릇에 매실액, 새우젓갈, 액젓, 고추장, 고춧가루 등을 넣고 1차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잘 섞어서 빨갛게 되면 이제 무채와 갓이 있는 곳에 고루고루 섞어주는데요. 고무장갑을 끼고 안에서 밖으로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섞기 전에 굴을 넣어서 시원한 맛을 내기도 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굴을 안 좋아하지만 가족들은 좋아합니다)

잘 섞은 속을 이제 배추들을 가지고 안에 양념을 넣어주는데요. 겉에도 칠하고(?) 안에는 속을 넣어주는 작업이 쉽지많은 않더라고요ㅎㅎ

이렇게 김장이 된 김치들은 이모네, 고모네, 할머니댁으로 배송이 됩니다.
그리고 파김치와 겉절이도 담궜는데요. 일을 다 끝내고 고기를 먹으려고 사놓았는데 시간이 늦어져서 다들 그냥 집으로 가셨습니다. 고생만 하시고 가시는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네요.

스팀잇 여러분들은 김장 언제 하시나요? 김장엔 수육인데 아쉬운 하루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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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립니다.주말 마무리 잘하세요 ^^

감사합니다^^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한주도 승리하세요!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김장 .... 저희집은 언제할지 아직 모르겟네요 ㅎㅎ
김장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bb

아아~ 다들 늦게하시는 군요 저희집이 일찍한건지 ㅎㅎ 김장할땐 항상 그 뒤의 보상(수육)을 생각하며 힘내서 해요!!ㅎㅎ 고생은 어른들이 다 하셔서ㅋㅋ 어쨋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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