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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기름깡 카드깡 스달깡

in #kr7 years ago

기름깡과 카드깡의 가장 큰 차이는, 기름깡은 나라 혹은 단체의 돈으로 개인이 이득을 취하는 구조이고 카드깡은 급히 필요한 돈을 자신의 빚으로 만들어 개인이 감당한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스팀깡은 스팀 풀이라는 공동의 화폐 풀을 개인이 가져가는 것이기에 좀더 악성에 가깝고 사라져야 할 어뷰징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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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m489 님의 의견을 잘 읽었습니다. 음.. '공동의 화폐 풀을 개인이 가져가는 것'은 스팀잇의 모든 보팅리워드에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때문에 말씀하신 내용만으로는 저로서는 잘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설명하고자 하신 내용을 조금만 알기 쉽게, 그리고 어떤 생각의 연결고리를 통해 그런 결론에 이르셨는지 조금만 자세히 설명해 주셨으면 합니다.

나라에서 하루에 1000원의 예산을 쓰는데 어느날 갑자기 '높으신 분들 기름값'에 100원이 책정된다면 국민 전체가 원래 받던 혜택의 10%를 덜 수혜받게 되겠죠? 이게 원글에 표현된 '기름깡'의 단순화된 모형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달깡' 역시도 그렇습니다. 스티밋은 일정 기간동안 발행되는 일정한 양의 스달/스파가 있지요. 좋은 컨텐츠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다수의 컨텐츠 제작자들이 받을수 있는 스팀의 전체량 자체가 줄어드는 역할을 하기에 어뷰징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카드깡과는 조금 다른 것이, 카드깡 역시도 어뷰징이라면 어뷰징이지만 결국 카드를 긁는 순간 현금과 빚이 동시에 생긴다는 반면 스달깡,기름깡의 경우 다수의 타인의 몫일 수 있었던 것이 그렇지 못하게 된다는 점이겠지요.

말씀감사합니다. 마침 잠들기 전에 의견을 올려두셔서 경청했다는 의미로 댓글을 남겨둡니다. 제가 피씨가 아니라 폰으로 작성해야하는 처지라 이에 대한 답변은 나중에 시간을 내어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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