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줄줄이 무너진다...내 예금은 안전할까?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의 파장이 여러 국가로 확산하고 있어요. 지난 10일 파산 소식이 알려진 후 연일 경제 뉴스에 등장하는 중이라 이제 SVB라는 이름이 익숙하게 느껴지실 분들도 많을 듯한데요. 사실 이 소식이 전해진 직후에만 하더라도 국내에선 ‘좀 놀랍긴 하지만 당장 한국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다’라는 전망이 우세했어요. 워낙 특수한 사례이기도 했고, 미국 정부가 발 빠르게 사태 진화에 나섰기 때문이죠.

그런데 며칠 뒤에 사람들을 더 놀라게 한 소식이 전해졌어요. 스위스 2대 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CS)도 파산 위기에 처했다는 뉴스가 보도된 거죠. CS는 ‘세계에서 제일 중요한 은행들을 꼽아봐’라고 하면 무조건 포함되는 은행이에요. 과거 2008년에 세계 금융위기가 발생했는데요. 이때 주요 20개국(G20)이 ‘우리 다시는 금융 위기를 겪지 말자’라며 금융안정위원회(FSB)란 곳을 만들었죠. 여기서 매년 ‘세계 금융 시스템에 중요한 은행’을 30개씩 선정하는데, CS는 꾸준하게 이름을 올려왔어요. 달리 말하면 누구나 인정하는 ‘망하면 큰일 나는 은행’ 중 하나라는 거예요.

https://v.daum.net/v/20230325090306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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