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고단한 삶-길냥이들
저는 정식?캣맘은 아니고, 가방 한켠에 항상 사료를 준비해서 다니는 그정도로만 챙겨주는 사람인데요~ 이게 참 어려울때가 많네요~
사료 준 뒤에 돌아서 다시 가보면 밥그릇은 엎어져서 사료 다 땅바닥에 쏟아져 있고~ 주위에 사람 있으면 눈치보면서 줘야하고^^ 뭐 벽돌로 안 내리치면 다행일까요?
제가 신경써서 챙겨주던 아이들^^ 귀엽지요?
이렇게나 잘 컸어요~치즈 한마리는 안쪽에 있어서 못 찍었어요~ 근데 경고문 붙어서 더이상 못 챙겨주게 되었네요^^
동네 공원 근처 냥이들~ 절대 곁을 주지 않아요~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그러다가 며칠 전
이런 아깽이들을 만났네요~ 부디 건강하게 아무일 없이 잘 커줬음 좋겠네요ㅠㅠ
사실 저희집 여름이도 겨울이도 다 길냥이 출신이예요^^ 여우도 유기견센터에서 데려 왔구요~
친구 중 한명은 코숏눈이 세상에서 제일 무섭다며 카톡 프로필에도 고양이 사진 올리지 말라고 하는데요ㅋㅋ 길냥이였다는거 안 후로는 더 싫어하더라구요~병균 많을거 같다고ㅋㅋㅋ
그냥 고양이들은 고양이 삶으로 인간은 인간 삶으로 살아가면 참 좋을텐데 아직은 편견이 많은거 같아요~
부디 앞으로는 기사에서 동물들 학대글은 더이상 안 봤음 좋겠네요^^
글이 너무 무거웠지요? 마지막은 철없는 저희집 여름이 사진으로 마무리 할게요!
철 좀 들자....즌짜....!!
아앗... 아깽이들 너무귀엽네요ㅠㅠㅠㅠㅠㅠㅠ
세상에ㅠㅠㅠ저도 가끔만나는 길냥이들 물이나 소세지를 주긴하는데
이렇게 사진을 찍을수가 없답니다..그냥 못본척 쓰윽 주고 얼른 와요ㅎㅎ
앗 보팅& 팔로우 할께요! 앞으로 포스팅 기대하겠습니다^^
맞아요~보통은 옆에만 지나가도 도망가는데 몇몇 녀석들은 사진을 허락해주네요ㅠㅠ 아깽이들 아무탈 없이 잘 자라줬음 좋겠어요ㅠㅠ 넵! 자주자주 소통해요^^ 감사합니다!
아 너무 귀여워요~~ 길냥이로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에요~ 저도 가끔 밥 챙겨주던 길냥이가 있었는데 어디로 갔는데 보이지 않아서 걱정되네요~ 착한 키키님 앞으로도 아이들 잘 돌봐주세요~ ^^
챙겨주던 냥이 안 보이면 너무 걱정 되지요ㅠㅠ 아이들 계속 잘 돌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귀여운 고양이들~ 저도 집 뒤에 산이 있어서 냥이들이 엄청 많아요^^ 큰거 한푸대씩 사도 금방 먹더라구요 근데 어떤 냥이는 자기는 사료는 안 먹는다며 생선을 달라고 하더라구요 까다롭기는~~인간이 진짜 이기적이예요 우리가 동물들의 살 곳을 다 빼앗은 건데 어울려 살지는 못할망정 쯧쯨 일본에 계셨다니 아시겠지만 일본 길고양이들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옆에 가도 별 반응 없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나라 길냥이들은 사람이라면 소스라치잖아요 거기서 길냥이를 대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자세를 알수있죠
맞아요~~ 다큐에서 보니까 일본 길냥이들은 느긋느긋 사람 잘 안 피하더라구요ㅠㅠ 우리나라는 피하기 바쁜데ㅠㅠ 정말 속상하네요~
아깽이들 넘나 귀엽네요 ~~~
고구마 고등어도 길냥이 출신이에요 ㅎㅎ
고구마랑 고등어도 길냥이 출신이었군요~ 좋은 가족 만나서 너무 다행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