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경보 속 풋코인 채굴

이번 주말 어린이대공원 풋살장에서 있었던 풋풋스 풋살데이

10분 지각했음에도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최고 기온이 35도로 예정되어 있었던 이 날에도 풋코인 채굴은 멈추지 않습니다

채굴기는 시원한 곳에서만 돌리는 거라고 들었는데..

3명씩 3개의 팀으로 나누고 즐거운 풋살을? 풋코인 채굴을?

둘 다 아니고 쉬기 위한 2골 싸움이 시작됩니다

이긴 팀만이 쉴 수 있고

지면 35도 더위 속에서 계속 뜀박질을 해야 하는 잔혹한 현실 !

단장님의 굿 아이디어

생명 유지를 위한 생과일 주스와 함께하는 쿨링 브레이크 타임이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호날두보다 뛰어난 점프력으로 글로리님 등에 올라 탔던 시선 강탈 거미

AC밀란 유니폼이 떠오르네요

더위를 먹은 탓인지 최근 잠도 못 자고 먹지도 못했는데

운동 후 삭신이 쑤셔오더니 제대로 몸살 감기에 걸린 듯 합니다

다음 일정은 컨디션 봐서 하는 걸로..

폭염 속 풋살은 수도 없이 많이 해봤지만 이런 느낌은 처음 이였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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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