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복날에 뭘 먹나...

in #kr-food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케케케케케...

오늘은 초복이라고 가족들 뭐라도 해먹여야하는데 만만한 삼계탕은 며칠전에 해먹어서 수육?보쌈?을 해봤습니다.

시간이 촉박해 정신없이 준비하느라 초딩몬1,2에게 마늘까기를 부탁하고 압력솥에 삼겹살과 대파,양파,월계수잎,통후추,소주,통마늘,된장,커피카루를 넣고 부글부글 칙칙!

매번 그냥 냄비에 넣고 끓이다보니 뭔가 맛이 부족한 듯 했는데 오늘은 압력솥에 하니 부들부들 쫄깃하고 잡내도 안나고 맛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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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고 까다로운 신랑도 웬일로 밖에서 사먹는 것보다 낫다고 맛있게 먹어줍니다.

제가 해서 그나마 맛있다고 느끼는 음식은 김밥이랑 잡채뿐이었는데 하나가 늘었어요.

아마 이번에 소주를 반 병 가까이 들이 부은 것도 한몫 한 듯 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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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생마늘과 먹는 걸 참 좋아합니다. ㅎㅎ

3만원정도의 고기로 온 가족이 냠냠...

하지만 나머지 부대 재료값들도 있으니 그냥 사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들 초복에 무엇을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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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으셨겠어요~~~^^ 전 회사 식당에서 반계탕 나왔네요 ㅜㅜ

회사식당에서 반계탕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래도 챙겨 드셔서 다행이에요.

와우~ 너무 맛있어보여요~ 이 더위에 집에서 보쌈을 하시고 대단하세요~^^

에어컨이 있잖아요. ㅎㅎㅎ 삶는 것보다 압력솥이 습도가 덜 높아지는 것 같아요.

와우..보쌈 맛잇겠네요 꿀꺽

맛있게 잘 돼서 다행이었습니다.

크아 실력발휘 하셨는데요ㅎㅎ 수육은 진짜 비계와 살코기가 적당히 있는게 맛있는거 같아요

맞아요. 골고루 있어야 야들야들 쫄깃하고 맛있죠!

저는 찜닭이랑 수박... 치킨까지... 너무 많이 먹었나.... 봐요 ㅋㅋ

치킨도요? 오늘은 닭 잔치를 하셨군요. ㅎㅎ

수육에 마늘을 넣고 ~ 상추싸서 먹으면 진짜맛있죠
전 오늘 족발 먹었어용 ㅎㅎ

사실 저도 족발을 사서 먹을까하다가 수육해서 먹었어요. ㅠㅠ

날 더운데 집에서 하시느냐 고생많으셨겠어요..
가족들이 다들 맛나게 먹으니 고생하신 보람이 있으셨네요..
보쌈 나도 좋아하는데요 ㅋ

에어컨덕분에 괜찮았어요. 다음번엔 더 맛있게 할 수 있겠죠? ㅎㅎ 중복에는 보쌈드세요~^^

저는 보쌈을 늘 부서지게 삶아서 썰어도
예쁘지가 않은데 보쌈집 같이 삶으셨는걸요^^
온가족이 맛나게 드셨겠어요~!!

얼마나 하면 부서지게 되려나요. 저는 압력솥으로 했는데도 안부서지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정말 맛있었어요.

한밀리님이 수육 겁네 잘하는뎅...케케모님 수육도 맛봐보고 싶군요ㅎㅎㅎ수육은 약한불에 오래 푹 삶으면 맛있어지는것같더라구요ㅋ

그래요? 헐..맛보고 싶다..... 시간이 없어서 압력솥을 이용했죠!ㅎㅎㅎ 다음번엔 오래 푹 삶아봐야겠어요.

케케모님 와아~~^이런어려운 보쌈도 뚝딱 만들어내시네요 첨해본 솜씨가 아닌듯ㅎ
저는 살코기로 몇번해봤는데 뻑뻑해지고 번거롭고~압력솥에 삼겹살로 소주한병들이 붙고 시도한번해볼까나? 맛나게 보여서 해보고 싶네용 ㅎㅎ
오늘하루도 더위에 건강챙기세욤^♡^

만드는 방법은 쉬운데 잡내 안나게 삶는게 문제인 것 같아요. 그런데 소주 한 병 다 부으면 안될 것 같은데요! ㅎㅎㅎ 중복에 보쌈 한 번 해보시는 건 어떠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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