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EP!T 블록체인 뉴스: 2/23 - 점점 크는 ICO 규모, 하지만 그 구조는?
KEEP!T Today
안녕하세요! KEEP!T 입니다.
오늘의 스낵뉴스입니다.
1. 올해 모집된 ICO는 벌써 총 $20억 , 하지만 대부분은 프라이빗세일
[News.bitcoin] ICOs Have Raised $2 Billion This Year – Mostly from Private Sales
아직 새로운 해가 된지 한달하고 절반이 조금 지난 무렵입니다만 다음 수치를 보면 ICO에 대한 관심은 결코 작년에 뒤쳐지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현재까지 모집된 ICO의 규모만 약 $20억이고 이 추세면 작년의 ICO 모집총액인 $57억은 너무나도 가뿐히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러나 한가지 염두에 둘 것은 현재의 ICO 모금이 프라이빗세일에 크게 치중되었다는 것입니다.
크라우드 세일 형태의 ICO가 처음 등장했을 무렵에는 ICO가 해당 생태계에 다양성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민주적이고 공정한 자금조달의 한 매개로 여겨져 왔습니다. 잠시 동안은 그러한 의미가 유지되어 왔지만 2018년으로 해가 바뀌면서 그 형세가 바뀐 듯 합니다.
Tokendata가 지난 달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올해 들어 바뀐 ICO의 트렌드를 짧게 소개하였는데요. 먼저 역대 최대 월모금액인 $15억을 1월에 갱신함으로 ICO의 규모가 꾸준히 성장함을 강조하였고, 작년에 비해 늘어난 평균 ICO규모($1천2백만에서 $2천만)와, 늘어난 ICO실패율 등을 언급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프리세일과 프라이빗세일의 비중이 크게 증가했음도 짧게 소개하였는데요. 이들의 평균 비율이 50% 이상이었으며 많게는 75%까지 되는 ICO 프로젝트도 있었다고 합니다. 몇몇 프로젝트들은 프리세일만으로 목표자금을 모집해 추후 진행 예정이던 퍼블릭세일을 취소하는 사례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Tokendata가 이번 달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이러한 추세의 프리세일과 프라이빗 세일을 조금 더 깊이 분석한 통계를 내놓았습니다. 2018년 진행된 총 93개, $19.7억 규모의 ICO 중 $16.3억이 프리세일과 프라이빗세일 단계에서 모집되었는데요. 한 가지 주시해야할 점은 이 수치에는 현재 진행 중인 텔레그램의 $8.5억 규모의 ICO 모금이 집계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해당 모금은 오직 큰 손들만이 참여 가능한 특권층의 프라이빗세일 ICO로 알려져 있습니다.
ICO 프로젝트들은 프리, 프라이빗세일 참여자들에게 퍼블릭세일 참여자들보다 평균 34%의 "보너스" 이더리움 환율을 부여함으로 많은 수의 참여자를 모집하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프리, 프라이빗세일로 토큰을 구매한 투자자들은 해당 ICO의 퍼블릭세일 단계에서 토큰을 바로 매도하여도 평균 2배정도의 금전적 이익을 얻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ICO 주체들이 정하는 보너스의 양과 이를 개시하는 시기가 종종 논란이 되기도 합니다.
투자자들이 프리, 프라이빗세일을 통해서 이익을 얻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만 ICO 프로젝트의 입장에서 퍼블릭세일보다 프리, 프라이빗세일을 선호하는 원인은 뭘까요. 다음 기사에서 그 원인들을 몇 가지 참고할 수 있습니다.
가장 주요한 이유로는 SEC단속을 비롯한 규제기관과 관련된 문제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는 ICO에 대한 명확한 규제적인 틀이 마련되어 있지 않으며 ICO 프로젝트의 주체는 해당 위험을 부담하는 것보다는 그들이 신뢰할 수 있는 투자자들에게 더 집중하는 것이 이득이라는 분석입니다.
기관들의 자본력이 많이 강해졌다는 점도 한가지 원인입니다. 그들의 인프라와 시장기회에 대한 이해도 또한 많이 늘어 ICO를 굳이 위험하고 복잡한 퍼블릭세일 단계에서 진행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2017년 말 발생한 이더리움 시세 급등도 한 가지 원인으로 꼽습니다. 2017년 9월-10월 쯤 프라이빗세일을 종료한 ICO 프로젝트들은 암호화폐 시세 급등으로 그들의 예상보다 많은 양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었기에 퍼블릭세일을 진행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대부분의 ICO 프로젝트들은 토큰의 활용성이나 모델에 근거하였을 때 사실상 다양한 이용자들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도 한 가지 원인입니다. 이렇기에 그들은 단기적인 개인투자자들보다는 장기적으로 지속될 기관투자자나 전략적 파트너를 선호합니다.
이러한 프라이빗세일 치우침 현상 속에서 기관투자자와 같은 큰손들은 부여된 보너스를 통해 더 많은 부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겠습니다. 그에 반해 개인투자자와 같은 대중들은 설 자리가 크게 늘어날 것 같아 보이지는 않네요. ICO의 규모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음에 현재로서는 빈익빈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보다 더 관심이 가는 것은 이러한 치우침의 형세가 앞으로의 ICO 생태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 하는 것인데요. 이것이 좋은 영향일지 나쁜 영향일지는 좀 더 두고봐야할 것 같습니다.
2. 한줄 뉴스
이 외에 흥미로운 뉴스들을 한줄 요약과 함께 소개해 드립니다.
- [CCN] Cryptocurrency Exchange Bitfinex Adopts SegWit, Coinbase Schedules Rollout for Next Week
[The4thWave] 비트파이넥스, 비트코인 세그윗 지원 발표하다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Bitfinex와 Coinbase가 해당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세그윗을 지원할 것을 발표했습니다. 세그윗이 활성화되면 거래수수료 상승이 없어지며 입출금 수수료가 낮아지고 더욱 빠른 입출금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부터 수 많은 이더리움 Dapp이 개발되었고 그 규모 또한 크게 성장하였습니다. 현재, 일일 거래량이 5,000 ETH라고 하니 그 규모가 결코 작지 않은데요. 많은 이용자들이 이들을 통해 이더리움을 거래, 교환 및 수집할 수 있습니다. 그 종류도 다양해서 이더리움으로 고양이를 키우고 사고 팔수도 있으며 연예인 카드 또한 거래와 수집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외 다양한 Dapp 게임들을 기사에서 확인해 보세요.
이상 오늘의 스낵과 같은 뉴스를 마칩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That's all we have for KEEP!T today section.
Enjoy your weekend. Cheers!
Trav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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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생소한 ICO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