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금산 “보리암 “ 응선사의 33관음성지 순례 장소
불과 물이 어우러진 불교 관음성지
우리가 사는 곳은 온통 경쟁과 투쟁의
삶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그러나 매일같이 삶의 질곡 속에서 일어나는 복잡한 번뇌를 털고
잠시 만이라도 바다를 건너 섬에 들어가면 새로운 기운과 실타래 같이 얽힌 잡다한 인연들과의 부딪힘도 풀어 낼 수 있지 않을까요?
남해 보리암은 우리나라에서 영험하기로 알려진 3대 관음성지 중 한 곳입니다
세계 어디를 가도 바위산에 수도원이나 종교 사원이 자리잡고 있는 이유도 마찬가지 입니다.
더군다나 바위 산 주변에 호수나 바다가 있으면 더욱 영험해지고 바위에서 분출되는 화(火)기와 물에서 나오는 수(水)기가 서로 어우러져 영기(靈氣)를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주역에서 말하는 수화기제 이며 남해 보리암은 수화기제의 전형적인 도량입니다.
보리암 뒤편에는 엄청난 크기의 거암들이 병풍처럼 둘러쳐저 있고 바닥도 암반이고 발 아래로 내려다보면 푸른 바다가 보입니다.
Goood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