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빡침] 2018년 06월 02일 빡침 뉴스 모음

in #busy6 years ago

조금 일찍 시작해 보는 빡침 뉴스 모음입니다.

1 국회는 방탄인가??

자유당이 지금 이상한 의미의 국회를 소집해서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6월에 열린 이상한 국회

기사를 인용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6월 국회가 자유한국당의 요구로 소집됐지만 정작 본회의는 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29일을 끝으로 임기를 마친 정세균 국회의장의 후임 의장을 정하지 못한 탓이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29일 후반기 원구성, 북미정상회담 후속조치,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 관련 현안 등의 처리를 위해 6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했다. 그러나 의장단이 부재하면서 정작 안건을 처리할 본회의는 개의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근데 이렇게 의장단이 지금 부재상태가 되어 있는걸까요?? 원인은 야당에 있죠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시점에서 한국당의 국회 소집 목적은 체포동의안이 제출된 권성동 한국당 의원을 대한민국 사법체계로부터 도피시키는 것"이라며 "방탄국회, 국민을 기만하기 위한 임시회 소집"이라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방탄국회를 위한 6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당장 철회하라면서, 한국당이 주장하는 대로 방탄국회가 아니라면 1일 본회의를 열고 20대 하반기 국회 의장단을 선출해야 한다고 맞섰다.

즉 체포동의안이 제출된 권성동 자유당 의원의 구출을 위해서라고 합니다....

머리도 참 이런데에 쓸데없이 돌아가는거 같네요.... 잘못있으면 상관없이

처벌받고 그래야죠... 그걸 막겠다고 의장단 부재중인거 알면서 엄연히 소집해서

아무것도 안하는 국회를 만들고 있네요.....

오죽 답답했으면.... 더 민주당에서는 자유당 제외 국회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자유당 왕따시키겠어

31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오늘 정세균 국회의장이 퇴임하게 되면서 국회의장 공백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의장뿐만 아니라 상임위원 임기도 모두 종료되어 식물·냉동 국회가 이틀째 지속되는 블랙아웃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한국당은 권성동 의원을 지키기 위해 방탄국회만 열고 차기 의장단 선출은 반대하고 있다"며 "내달 1일 오후 2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과 함께 '본회의 개의 촉구'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혔다.

에휴.... 제발 이런 방탄 국회는 열리는거 보고 싶지가 않네요.....

여튼 이 기사대로.... 공동 기자회견 형식은 아니었으나 공동 성명서 형식으로나마

자유당에게 얼릉 국회 정상화 하자고 압박을 가했습니다.

방탄 국회 집어치우자

여야 3교섭단체는 "국회운영 그 자체보다 체포동의안이 제출된 소속 의원을 위한 방탄국회로 비판받을 수밖에 없는 행위"라며 "이 때문에 한국당을 제외한 그 누구도 국회소집에 동의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한국당에 화살을 돌렸다.
이들은 20대 국회 전반기가 파행을 거듭한 만큼 후반기는 달라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여야 3교섭단체는 "여야 가릴 것 없이 모두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며 "후반기 국회는 달라져야 한다. 국회는 '방탄의 장소'가 아니라 '민의의 전당'이요, '민생과 개혁을 위한 무한책임의 공간'이어야 한다"고 했다.

거참... 어디나 일 안하는 사람들이 더 난리네요

연합 뉴스에서도 이번 국회의 의도가 방탄에 더 가깝다라는 점을 체크했습니다.

팩트체크-방탄인가 아닌가

국회 관계자는 "짝수달에 임시국회를 열도록 한 것은 상시 국회 체제가 되도록 가급적 준수하라는 권고이지 날짜를 정확히 지키라는 취지가 아니다"라며 "6월 10일 혹은 20일에라도 열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일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의장단도 없는 상황에서 임시국회를 열 필요가 있느냐"며 "6ㆍ13 지방선거 이후에 본회의를 열 것이라면 그때 임시국회를 소집하면 된다"고 지적했다.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형식적인 요건을 갖춘 것은 맞지만 지금 이 시점에 임시국회를 요구할 이유가 없다"면서 "국민도 같은 당 의원의 체포를 막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다 알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러니 한국당이라고 불릴까요? 어디가 생각나는 자유당이라고 불리죠.... ㅠㅠ

이런 방탄 국회는 더 있어서는 안될거 같습니다.

2 강남에서의 시위

많이 기사화가 이루어져서..... 다들 아시겠지만 강남역에서 여성들의 상의탈의

시위가 있었습니다.....

상의탈의 시위

또 '내 의지로 보인 가슴 왜 너가 삭제하나', '현대판 코르셋에서 내 몸을 해방하라' 등의 내용이 적힌 종이를 취재진을 향해 들어 보였다.
하지만 이들이 상의를 벗자 경찰이 곧바로 이불을 가져와 가리면서 퍼포먼스는 오래가지 못했다.
활동가들은 "가리지 말라", "아무도 신고하지 않았는데 경찰이 왜 가리느냐", "왜 억압하느냐" 등으로 소리를 지르며 항의했다. 이들은 경찰과 10여 분간 신경전을 벌이고서 퍼포먼스를 마무리했다.

퍼포먼스의 취지는 공감합니다..... 남자의 상체를 까는 사진을 성적이라고 하지는

않죠..... 여성의 상체를 까는 사진을 성적이라고 매도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단.... 개인적으로 걱정이 되는것은 여성의 가슴에 대한 남성과 여성의 본능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이 점을 너무 무시한 주장을 하지 않는가 싶습니다.....

우리는 우리하고 싶은대로 하고 다닐테니.... 우리는 성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니

너희들도 그렇게 해라.... 근데 성적으로 보는 너희들이 잘못된 거다.. 그런의도가 없다

여기서는 성적으로 보는 부분이라는 것을 너무나 단순하게 생각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또한 요즘 탈코르셋 운동 벌이고 있는 부분이 많고 관련 기사도 많더군요

탈코르셋운동

기사내용 인용해 봅니다.

손씨는 페미니즘을 접한 2년 전부터 화장을 '놨다'고 했다. 그는 "오히려 자유롭게 다닐수록 내 외모를 평가하는 시선이 사라진다"며 "이젠 남자들이 외모 가지고 뭐라고 하면 '너나 잘해'하고 무시해버린다. 속박에서 벗어난 느낌"이라고 말했다.
화장과 불편한 옷 등을 벗어던지겠다고 선언하는 여성들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최근 분출하는 페미니즘 기류와 맞물린 움직임이다. '꾸밈노동', '꾸밈노역' 이란 신조어도 등장했다. 그간 당연하게 여겨졌던 여성들의 외모 단장이 '노동'으로 불리는 것이다.
여성에게만 가해지는 사회적 억압을 벗어나자는 '탈(脫) 코르셋' 운동의 한 흐름이다. 탈 코르셋을 외치는 이들은 여성에게만 적용되는 엄격한 외모 잣대에서 여성들이 자유로워져야 한다고 말한다. 남성으로부터 높은 외모 평가를 받기 위해 여성이 꾸밈노동에 매진하는 구조에선 애초에 성 평등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이다.

머 저도 이런 운동에는 공감하는 편입니다만.....

대체 어떤 회사들이길래 저런 말들이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학원 강사하기 전까지.... 회사에 있었지만 오히려 더 조심하고 그랬는데....

모든 특정한 경우를..... 일반적인 경우로 끌고오고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의 본성적인 면은 무시해 버리고 오로지..... 남자가 강요한 것.....

이게 맞는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각 개인마다..... 꾸미는 정도와

입고다니는 정도는 알아서 결정하면 되기 때문에..... 이래야 해 라는것을

타파하자는 점에는.... 공감합니다... 하지만 제발 남자=가해자, 여자 = 피해자

이런 틀에서 안 보았음 하네요.... 기사의 댓글은 난장판입니다.

3 텀블러 갑질

텀블러를 가지고 오면 요즘 커피나 음료를 할인해 주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텀블러를 자신이 안씻고 거의 설거지를 해야할 수준으로 가져와서

씻어달라라고 하는 손님들이 있다고 골머리를 썩고 있다고 합니다.

텀블러 설거지

카페 이용객은 비용 절약으로 호응이 좋은 반면 카페 직원들 입장에서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커피를 주문하면서 텀블러도 씻어 주기를 바라는 손님들이 많다는 이유 때문이다. 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A씨는 “일하면서 음료가 남은 채 며칠 방치된 텀블러는 부지기수로 받았고 곰팡이가 얼룩덜룩 핀 텀블러도 받은 적 있다”면서 “내가 손님 텀블러 씻어주는 사람은 아니지 않느냐”고 하소연했다. 다른 카페 직원 B씨도 “‘텀블러 세척해드릴까요’는 ‘물로 살짝 헹궈드릴까요’의 의미지 더러운 텀블러를 설거지해주겠다는 뜻이 아니다”고 말했다.

아 제발 좀...... 이런 진상 손님들 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자기가 쓸 컵은 자기가 알아서 세척들을 하자구요.....

- One More Thing -

콘치즈에 대한 재미있는 짤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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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 통조림이나 치즈나 서양에서 들어온 것은 맞는데 이들 조합을 한게

한국입니다... 그래서 서양사람들은 굉장히 괴랄하다고 하면서도

굉장히 놀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름도 코리언 콘치즈라고 한다네요 ^^

다들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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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마지막 뉴스빼고는 다 빡침맞네요..이상한 기사들이..

항상 기사를 보면... 너무 극단에 치우치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빡침이 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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