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Korea# 수목원과 바다를 한번에? 안면도 천리포수목원 방문기

안면도에서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 천리포 수목원이란 ?
장소가 있더군요.
이곳은 ! 살짝 스포를 해보면 수목원과 해수욕장을 한꺼번에 볼수 있는 장소입니다.

수목원 하나만 봐도 좋은데 바다까지 볼 수 있다니 !
1 석 2조 죠?

가격은 1인당 9,000원으로
생각보다 가격이 살짝 비싸긴 하지만 ~
그래도 막상 돌고나면 ~ 그정도 가격은 하는구나 하고 느낄수 있을꺼에요 !

들어가서 처음보는 관경은 ~ 연잎이 둥둥 떠다니는 연못과 ~
푸른 나무들과 꽃들입니다.

연꽃 치고 ? 좀 특이하죠?
멸종위기 식물인 가시연꽃이라고 합니다.
실제 연꽃보다 조그만하고 아기자기한게 귀엽습니다.

뒤쪽으로는 기념관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기 보이는 초가지붕 건물이 기념관인데요 ....
사실..전..안가봤습니다.

길을 따라 가다가 발견한 간지럼을 타는 배롱나무 !
나무에 하얀무늬가 있는데 무늬를 손으로 긁으면 나무 전체가 움직인다고 합니다.
제가 손으로 긁어봤지만 안되더군요 너 !! 사람 차별하니?

음 이건....뭐죠???
산수유? 열매인가... 허허 ...어렵군요

수목원 안쪽에 게스트하우스가 한 10곳정도 있는데 ~
각 게하마다 특징이 있습니다.
어떤곳은 바다가 보이는곳, 어떤곳은 벗꽃나무가 있는곳
시간이 된다면 한번 게스트하우스에서 쉬고싶더군요

나무들 사이를 30~40분 정도 걷다보면 해안가에 도착하게 됩니다.

수목원을 구경하다가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닷바람과 함께 바다향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바로 눈앞에서 청솔모도 볼수 있었고 ...
제가 아니라 ...저기 아줌마가 ...

한바퀴 돌아서 반대쪽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번 컨셉은 마실나온.... 동네 아저씨 컨셉이군요 ...ㅋㅋ
그래서 인사겸 인증 샷하나는 올립니다.

부끄럽군요 ...

천리포 수목원은 많은 기대를 하고 방문한 장소는 아닌데 ~
개인적으론 엄청 만족했습니다.

해수욕장과 수목원이 거의 붙어있어서 ~
산과 바다를 모두 느낄수 있어서 좋은 장소란 생각입니다.

구경시간은 한시간~한시간 반정도 였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쯤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