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in] 페이코인(PCI) 미쳤니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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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인은 투자용이 아니고 실사용이다.... 라는 자가 최면이 안 먹혔습니다. ㅎㅎ(#지난 글)
너무 올라서 팔았네요~ 도대체 이 아이는 왜 이렇게 미친 듯이 오르는 걸까요??? (#레알 궁금)
699원까지 치고 올라갔다가 내려왔네요. 기록을 보니 오전 9시 20분쯤에 5분 사이에 699까지 올라갔는데 냄새가 납니다? ㅠ (전혀 부럽지 않은 이 느낌, 배 1도 안 아픔)
390원에 팔았는데 꽤 좋은 수익이라 뿌듯하기까지 합니다. (근데 왜 소액 투자만 잘 되는 건지...ㅠ)

7월 초 170원에 3 ETH(그때 당시 약 85원)로 4855개 구매 후 PCI지갑에 1200개(약 20만 원) 보내 놓고 도미노 피자 두 번, CU 세 번 결제하면서 나름 실사용에 만족했습니다. 다 쓰면 또 보내면 되니 나머지는 거래소에 남겨뒀었죠. (#오늘을 대비한 건가? ㅎ)

그러던 어제저녁 연일 상승하는 이 아이를 보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390원에 매도를 걸어 놓았습니다.
390원에 걸어놓은 이유는 심플합니다. 거래소에 남은 3640여 개로 3 ETH 원금 회수할 수 있는 가격이어서였죠.
이더도 요즘 연일 상승해서 원금 회수는 쉽지 않을 거 같긴 했지만........오늘 아침에 거래가 되었더군요.
우왕~~ 바로 3 ETH로 바꾸즈아~~

원화 기준으로 거래소 140만 원 + 지갑 잔여 약 35만 원 = 총 175만 원(약 90만 원 이익),
ETH 기준으로는 지갑 잔여 이익 0.745 ETH 수익이 났습니다.
ETH 기준으로 계산하면 이익이 별로 없는 것 같죠? (계산이 잘못된 건가?ㅎㅎ)

아무튼, 기분이가 좋아 오늘 회사서 친구들한테 페이코인으로 아이스크림 쐈다죠~ ㅎㅎ

행복한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