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비트코인이 디지털 골드라고 불리는가?

in #kr7 years ago (edited)

올해 1년동안 블록 체인 기술을 둘러싼 사회는 크게 변화했습니다. 1990년대의 IT혁명 이상 이라고 알려져있는 블록 체인의 영향과 기술의 발전이 야기하는 4차 산업 혁명을 앞에 두고, 우리는 어떤것을 준비하면 좋을까요?

자 그럼 비트 코인은 왜 가치가 있는가 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비트 코인이 얼마전 금화 가격의 최고치를 넘어 섰다는 소식이 나오는 등 현재 가치가 대폭 상승하고 있습니다. 비트 코인은 암호화 통화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는 블록 체인이라는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전자 화폐 이기도 하죠.

비트 코인 이외의 암호화 통화를 알트코인 이라고하는데 이것 또한 요즘 많이 거래 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이더리움 이나 리플등이 유명합니다. 그들도 최근 요근래 몇 배 가치가 뛰어 올라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가상화폐는 어떻게 이런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일까요?

단순하게 바꿔서 말해보면 비트 코인이라는 것은 블록 체인에 기록된 단순한 전자 데이터에 지나지 않습니다.

블록 체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여기서는 생략하지만, 블록 체인은 분산 거래 대장입니다. 이 거래 대장은 비트 코인이 어떤 주소에 얼마나 있을까라고 기록하는 것입니다.

즉, 2017 년 6월 14일 현재 주소의 한곳에 1BTC 있다고 한다면 일반적인 실제 통장에서는 자신의 거래 내용만 기록되는데 반해, 이 비트 코인 거래 대장에는 세계의 비트 코인을 이용한 거래 내용이 전부 기록되어 지게 됩니다.

또한이 거래 대장은 기술적으로 위조가 어렵고 여러 주체가 분산되어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제 그 비트 코인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비트 코인은 일반적으로 금과 많이 비교하게 됩니다.

금은 반짝 반짝 아름다운 빛을 발하고 있으며, 단슌 감상의 수단으로 매우 좋습니다. 현재 채굴 된 금은 약 15만톤 정도 앞으로 지구상에서 채굴할수있는 금의 양은 약 6 ~ 7 만톤 정도라고 합니다.

또한 금은 과학 기술이 발달했다고 하지만 인공적으로 연금 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니 실제 연금을 하기 위해선 핵융합같은 극한의 방식이 필요하다고도 합니다. 즉, 당연한 말이지만 금은 그 수에 제한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 금은 위조하는 것도 복제하는것도 할수가 없습니다. 진짜 금이라면 말이죠.

이처럼 수량이 한정 되어있는 금에 대해 사람들이 너도 나도 원하게 되는것입니다. 따라서 아무래도 금이 갖고 싶다고하는 사람이 원하는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돈을 지불하고서라도 손에 넣으려고 하는 것 입니다.

또한 보다 높은 비용을 지불 사람이 점점 더 나타나게 되면 점점 금 자체의 가치가 더욱 훨씬 더 높아지게 되는것입니다.

인기 아티스트의 라이브 티켓이 고액으로 거래 되어있는 것을 상상하면 이해하기가 쉬어질까요.

자신이 원하는 것들에 대해 비싼 돈을 지불 해서라도 갖고 싶다고하는 사람이 증가하면 그에 대한 가치가 높아지는것은 당연한 이치일 것입니다.

한편, 모두가 필요 없다고 생각하면 그 가치는 없어져 버립니다. 요점은 수요와 공급의 균형에 의한 것입니다.

금은 매장량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 유한 조건을 충족하고 가격 또한 전세계의 수요와 공급의 균형에 의해 결정 되어집니다.

그러면 이번에는 비트 코인은 어떨까요.

비트 코인은 약 2100 만 BTC까지만 발행되게 프로그램 되어 있으며, 현재 약 16300 BTC 정도가 이미 발행되어 있습니다.

또한 금은 눈앞에 실제로써 존재하지만, 비트 코인은 블록 체인에 기록되어 있을뿐 입니다.

이처럼 비트코인은 물리적인 물건으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 물론 지갑 주소를 종이에 인쇄해 가지고 다닐수는 있겠군요. 그러나 기술적으로 변조 및 복제가 어렵기 때문에 현물은 아니지만, 유한하다는 것에 대해 금처럼 신뢰를 할수있는 것 입니다.

금은 어쩌면 지금까지 인류가 발견되지 않았던 금 매장지가 발견되어, 매장 가능량이 두배가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미리 프로그램 되어있는 비트 코인에게서는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 입니다.

이것은 다소 비트 코인에 대한 편애일지도 모르지만,

이처럼 비트 코인도 디지털에 존재하는 유한 한 것이기 때문에 전세계 수요와 공급의 균형에 의해 그 가격이 정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서로 장단점이 존재 하지만, 우리가 비트 코인을 디지털 골드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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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구글 & 해당기사 & 출처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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