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미국상품선물거래위원회, 미국의 4대 대표 암호화폐거래소 조사 - 가격조작이 있었나

안녕하세요 시골사람입니다.

음...암호화폐거래소의 가장 큰 문제점은 역시 가격조작일 것입니다. 아직까지 정해진 가이드라인이 없다보니 어떻게든 돈을 더 벌기 위해서 가격조작을 하니까요. 그런데, 이러한 가격조작은 단지 거래당사자간의 문제가 아닙니다.

CME와 같이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상품으로 내놓은 곳에서는 이러한 가격조작에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가격조작에 대해서 CFTC가 나섰군요. 이미 미국 연방법무부는 가격조작행위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다는 소식은 전한바 있습니다.

출처는 WSJ: CME and BTC Exchange Dispute Led US Regulators to Open Price Manipulation Probe입니다.

미국 상품 선물 거래위원회 (CFTC)는 여러 암호화폐교환소에 거래데이터를 요구했다고 합니다. 그 목적은 디지털 통화시장에서 가격조작이 있었는지를 조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월스트릿 저널 6/8)

이 조사는 작년 12 월 CME그룹이 Bitcoin (BTC) 선물을 출시한 것을 계기로 진행되었습니다. CME는 BTC 선물가격을 는 Bitstamp, Coinbase, itBit과 Kraken등 4개의 암호화폐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해진 바에 의하면, 이 네곳은 가격조작의 의심이 있기에 수사관들이 이 네곳을 조사하고 그것이 CME의 BTC 선물가격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지난 1월 CME는 4개의 거래소에 거래 데이터를 제공할 것을 요청했지만, 몇몇 거래소는 협조하기를 거절했습니다. 그러한 요청이 좀 가 거래 데이터를 제공 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몇몇 교류국들은 요청이 거슬린다라는 이유였죠. 일단, CME가 요청시간범를 하루에서 수시간으로 단축한 뒤 요청을 하자 암호화폐거래서는 그들의 데이터를 전했다고 합니다.

월스트릿 저널에 따르면, CME는 원래 선물거래를 위한 비트코인가격을 계산하는 런던기반의 제3의 회사를 통해서 정보를 얻을 계획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위의 네개의 회사는 그 영국기반의 회사에 데이터를 넘기는 것을 거절했다고 전했습니다.

CFTC는 CME가 위의 네개 암호화폐거래소와 선물계약관련 가격데이터를 공유하는 계약을 맺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서 화를 냈다고 전했습니다. 월스트릿저널에 따르면, CME와 암호화폐교환소간의 갈등이 CFTC가 이 문제에 대해서 조사하기 시작한 원인이 되었다라고 합니다.

CME 대변인 Laurie Bischel은 런던의 업체는 위의 네가지 거래소와 모두 데이터공개계약을 맺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Kraken의 CEO, Jesse Powell은, BTC의 선물가격형성은 그 지수(index) 참여의 가치와 비용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라고 하였습니다. (한마디로 BTC 선물가격형성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죠)

이러한 문제에 대해 CFTC와 미국의 법무부가 협력하여 조사할 것이라고 월스트릿저널이 전했습니다. 지난달, 미국법무부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조작에 대해서 비슷하지만 별도의 조사를 실지했습니다. 블름버그의 익명의 제보에 따르면, 미국법무부는 Spoofing과 Wash Trading이라는 방법을 통해서 어떻게 투자자들이 가격을 조작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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